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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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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2 ㅣ No.219159 천사의 다리 (전남 신안군) 오랫만에 아내와 함께 여행을 다녀왔다. 서산에 있는 손위 동서 내외분과 함께 지난 29일 신안군의 여러섬들을 돌아 봤다. 세계화석박물관도 보고 커플다리도 보고 ~~~ 어제 뉴스에서 전남이 인구가 가장 많이 자꾸 줄고 있단다. 안타까운 노릇이다. 오후 늦게 목포 유달산으로 가서 해상케이블 카로 저녘노을을 즐기며 하루를 보냈다.
30일에 변산반도 해안을 감상하며 곰소항에서 젖갈을 사고 태안반도 천수만을 거쳐 서산 으로 왔다. 우리나라의 철새 도래지인 천수만에는 아직은 많은 무리의 철새가 오지 않았다. 일부 기러기와 몇몇 조류가 활보했다. 암튼 결혼40주년을 맞아 조촐한 여행을 마치고 12월 1일 비가 촉촉히 내리는 가운데 집으로 왔다. 하느님께서 지으신 자연의 신비로움이 더욱 와 닿는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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