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 (금)
(백) 부활 제3주간 금요일 내 살은 참된 양식이고 내 피는 참된 음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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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오늘의 기도""군사 하나가 창으로 그 분의 옆구리를 찔렀다.- 파주올리베따노 이영근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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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문숙 [moon6388] 쪽지 캡슐

2017-04-14 ㅣ No.111455

군사 하나가 창으로 그분의 옆구리를 찔렀다.

 

그러자 곧 피와 물이 흘러나왔다”(요한 19,34)

 

 

 

 

 

주님!

 

당신께서는

 

휘장을 찢고

 

가로막힌

 

모든 것을 치우셨습니다.

 

 

 

사랑의 옥함인 당신 몸을 부수어

 

온 세상에

 

사랑의 향유로 기름칠하셨습니다.

 

 

 

남김없이 쏟아 부은

 

물과 피로

 

우리의 영혼을 씻으셨습니다.

 

 

 

하여, 감춰져 있던

 

아버지의 사랑

 

향기 되어 온 세상 가득합니다.

 

 

 

온 누리를 새로 지어내신

 

결코, 그 누구도 떼어놓을 수 없는

 

당신의 사랑입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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