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4일 (수)
(백) 부활 제4주간 수요일 나는 빛으로서 이 세상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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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기도."예수님께서는 그들 한가운데를 가로질러 떠나가셨다." - 파주 올리베따노 이영근 아오스딩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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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문숙 [moon6388] 쪽지 캡슐

2018-03-05 ㅣ No.118755

 

 

예수님께서는 그들 한가운데를 가로질러 떠나가셨다.”(루카 4,30)

 

주님!

당신께서는

원하시어 붙잡히시고

원하시어 빠져나가십니다.

 

원하시어 고난을 받으시고

원하시어 죽음을 당하셨습니다.

 

벼랑에 내몰려도

한가운데를 유유히 가로질러 가시고

그 누구도 어찌할 수 없는 길을 가십니다.

 

가셔야 할 길을 유유히 가시는

당신을 따라 유유히 걷게 하소서.

 

당신이 원하시는 바를

저도 원하게 하시고

당신이 원하시면

저도 따라 걷게 하소서.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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