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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5월 12일(아버지께서는 너희를 사랑하신다. 너희가 나를 사랑하고 또 믿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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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애 [ji5321] 쪽지 캡슐

2018-05-12 ㅣ No.120411

 


2018년 5월 12일

[(백) 부활 제6주간 토요일]

말씀의초대

아폴로는 아카이아로 건너가,

하느님의 은총으로 이미 신자가 된

이들에게 큰 도움을 준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아버지에게서

나와 세상에 왔다가,

다시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 간다고 하신다.

◎제1독서◎

<아폴로는 성경을 바탕으로

예수님께서 메시아이심을

논증하였다.>
▥ 사도행전의 말씀입니다. 

  18,23-28
바오로는 안티오키아에서

23 얼마 동안 지낸 뒤

다시 길을 떠나,
갈라티아 지방과

프리기아를

차례로 거쳐 가면서
모든 제자들의 힘을

돋아 주었다.
24 한편 아폴로라는

어떤 유다인이 에페소에

도착하였는데,
그는 알렉산드리아

출신으로 달변가이며

성경에 정통한 사람이었다.
25 이미 주님의 길을

배워 알고 있던 그는

예수님에 관한 일들을
열정을 가지고 이야기하며

정확히 가르쳤다.
그러나 요한의

세례만 알고 있었다.
26 그가 회당에서 담대히

설교하기 시작하였는데,
프리스킬라와 아퀼라가

그의 말을 듣고 데리고 가서
그에게 하느님의 길을

더 정확히 설명해 주었다.
27 그 뒤에 아폴로가

아카이아로 건너가고

싶어 하자,
형제들이 그를 격려하며,
그곳의 제자들에게

그를 영접해 달라는

편지를 써 보냈다.
아폴로는 그곳에 이르러,
하느님의 은총으로

이미 신자가 된 이들에게

큰 도움을 주었다.
28 그가 성경을 바탕으로

 예수님께서 메시아이심을

 논증하면서,
공공연히 그리고 확고히

유다인들을

논박하였기 때문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47(46),

2-3.8-9.10(◎ 8ㄱ)
◎ 하느님이

온 누리의 임금이시다.
○ 모든 민족들아,

손뼉을 쳐라.

 기뻐 소리치며

하느님께 환호하여라.

주님은 지극히 높으신 분,

경외로우신 분,

온 세상의 위대하신

임금이시다.

◎ 하느님이

온 누리의 임금이시다.
 ○ 하느님이 온 누리의

 임금이시니,

 찬미의 노래 불러 드려라.

하느님이 민족들을

다스리신다.

하느님이 거룩한

어좌에 앉으신다.

◎ 하느님이

온 누리의 임금이시다.
 ○ 뭇 민족의

귀족들이 모여 와,

아브라함의 하느님

그 백성이 된다.

세상 방패들이

하느님의 것이니,

그분은 지극히

존귀하시어라.

◎ 하느님이

온 누리의 임금이시다.

◎복음환호송◎

요한 16,28
◎ 알렐루야.
○ 나는 아버지에게서 나와

세상에 왔다가 다시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 간다.
◎ 알렐루야.

◎복음◎

<아버지께서는

너희를 사랑하신다.

너희가 나를 사랑하고

또 믿었기 때문이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6,23ㄴ-28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23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청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그분께서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24 지금까지

너희는 내 이름으로

아무것도 청하지 않았다.
청하여라. 받을 것이다.
그리하여 너희 기쁨이

충만해질 것이다.
25 나는 지금까지

너희에게 이런 것들을

비유로 이야기하였다.
그러나 더 이상 너희에게

비유로 이야기하지 않고
아버지에 관하여

 드러내 놓고 너희에게

알려 줄 때가 온다.
26 그날에 너희는

내 이름으로 청할 것이다.
내가 너희를 위하여

아버지께 청하겠다는

말이 아니다.
27 바로 아버지께서

너희를 사랑하신다.
너희가 나를 사랑하고

또 내가 하느님에게서

나왔다는 것을

믿었기 때문이다.
28 나는 아버지에게서

나와 세상에 왔다가,
다시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 간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묵상◎

오늘 예수님께서는

기도에 관해 말씀하십니다.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청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그분께서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주님께서는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십니다.

물론 청하는 것이

올바른 것이라야 합니다.

나의 뜻대로가 아니라

주님의 뜻을

존중해야만 합니다.

그러니 예수님께서는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청하는 것”

이라는 단서를

붙이지 않으셨습니까?
기도의 순서도 중요합니다.

먼저 하느님께 찬미와

 영광을 드려야 합니다.

이어 주님께서 베푸신

은혜에 감사드리며,

생각과 말과 행동으로

지은 잘못에 용서를

청해야 하지 않습니까?

그 뒤 자신과 다른 이들을 위한

강복을 청해야 합니다.

내가 바라는 것을 청하는 것은

맨 마지막 단계에

놓아야 하겠습니다.
기도는 정성을 다해

준비해야 합니다.

기도하기 직전에 약간의

여유를 두고,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면서 성령께 기도의

은총을 구하기 바랍니다.

그리고 주의력을 집중시키면서

내가 바라는 은총이 주어지기를

열망해야 합니다.
모든 그리스도인은 이 세상을

구원하기 위한 사명을

지니고 있습니다.

기도는 다른 사람을

원하는 데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지요.

그만큼 우리가 기도해야 할

대상은 많지 않습니까?

가족과 친척, 가까운 이들에게만

국한시킬 것이 아니라,

죄인들의 회개, 고통받는 이,

병자, 연옥 영혼들,

성직자와 수도자,

나라의 위정자들은 물론

세계의 평화와 온 세상의

구원을 위해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이런 우리에게 주님께서는

은총을 가득 내려 주실 것입니다.

(김준철 토마스 아퀴나스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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