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4일 (수)
(백) 부활 제4주간 수요일 나는 빛으로서 이 세상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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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대는 어떠한 표징도 받지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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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석 [wsjesus] 쪽지 캡슐

2017-02-13 ㅣ No.110067

수학을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수학을 공부하다 보면 명료하게 떨어지는 느낌이 있어서 더 좋은 것 같아요 ..그런데 더 깊이 들어가면 그렇지도 않은 것 같아요 공학을 공부하다 보면 stochastic(확율적)이라는 말이 들어가지 않으면 해결 혹은 이해가 되지 않는 것들이 많아요 그렇다고 명료한 숫자가 나오는 것도 아니고 범위만 나오는 것이 있습니다. 그러고 보면 수학도 그렇게 분명한것은 아닌것 같아요 수학만 놓고 보면 명료 ? 그러나 공학을 전공하고 있으면 그렇게 명료하지는 않아요 ..범위 안에서 찾아가는 것도 있구요 혹은 퍼센트로서 표현하는 것도 있습니다. 자연과학을 공부하다보면 어려움이 있지만 지배한다는 생각은 없는 것 같아요 찾아가는 과정이 힘이들고 그리고 쉬운 작업이 아니거든요 ..그래서 공부하면서 머리를 쥐어 짜고 그리고 고민의 생활을 하는 것 같아요 ..특히나 증명하는 것은 더욱 어려워요 ..우리가 쉽게 생각하고 있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 더욱 어려운 것 같아요 ..자연계 삼라만상이 어우러져서 만들어져 있는 것을 하나하나 풀어간다는 것이 그리 쉬운것은 아니지요 그래서 진리를 탐구하는 사람들의 얼굴이 착한것 같아요..우리나라는 학문의 깊이가 깊은것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것도 많지요 배터리 관련 응용 관련하여서도 그렇게 앞서있지 않고요 그리고 저가 공부하고 있는 혈압 혹은 심장 모델링 관련하여서는 다들 손을 멀리합니다. 어렵거든요 .. 자연계 현상을 증명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모르겠어요 ..심장의 운동 메커니즘도 파악하는데 여간 어려운것이 아닌것 같아요 ..그것을 수학적으로 모델링하는것이 쉽지가 않아서 다들 멀리해요. 이렇듯 증명한다는 것이 참으로 어렵습니다. 그런데 오늘 복음에서는 바리사이는 와서 당신이 그리스도임을 알게할수 있는 표징을 알려달라고 하는 것이에요 ..어찌보면 바리사이의 태도가 맞는 것 같아요 ..한데 가만히 들여다 보면 바리사이의 태도는 명령하는 태도 입니다. 야 !! 예수야 너가 하느님의 아들이라며 ? 그럼 내눈으로 믿을수 있게 보여줘 그럼 믿을 게 !! 이것이에요 바리사이가 보인 행동은 ..자신은 상전이고 주님은 종인것이지요 ..아니 물건을 사는 손님이 바리사이고 주님은 물건을 파는 상점의 주인인 것입니다. 인간과 하느님과의 거래를 하자고 하는 것이에요 .. 앞서 말씀드렸듯이 수학 혹은 공학을 공부하다보면 참으로 어려운 상황에 부딛히는 경우가 많아요 않보이는 세계에 돌아가는 원리를 찾기 위하여서 온갖 도전이 일어나고 또 좌절과 실패를 반복하면서 겨우 찾아내지요 그것도 바늘 구멍에서 빛이 나오듯이요 ..이렇게 빛을 보려면 처음부터 겸손한 자세로 들어가야 볼수 가 있어요 ..겨우 ..

그런데 바리사이는 하늘나라의 원리를 거져 보여 달라는 것이에요 ..손하나 까딱하지 않고 자신은 가만히 앉아서 있고 주님이 땀흘려서 자신을 만족시키라는 것이지요 .. 그러고 보면 바리사이는 당시에 학자도 아닌것 같아요 시정 잡배의 우두머리같아요 ..공부를 많이 하였다는 사람이 어찌 그렇게 말을 하는 지 ?? 우리도 마찬가지 일수 있어요 ..하늘나라는 나의 모든 것을 다 바치고 숨을 헐떡일때까지 가도 될까말까한데 ..가만히 앉아서 보여봐 하면 과연 구원을 볼수 있을까요 ..자세가 중요하죠 겸손히 ..그것도 지속적으로 항구히 나를 비우고 그분의 자비를 청해야 하는 입장입니다..성인들의 삶을 보면 고행하고 그리고 항상 주님을 향해 있는 것은 그들이 남에게 보이기 위하여서 그런것은 아닙니다..그렇게 해야 구원을 받을수 있는 자세이기에 그런 모습을 보이는 것이지요..항상 주도권을 주님에게 드리고 항상 당신의 자비를 청하는 우리가 되어야겠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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