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 (금)
(백) 부활 제4주간 금요일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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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욱 신부의 {내맡긴 영혼은} 내맡긴영혼의모범은오직예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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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리다 [pharm8891] 쪽지 캡슐

2017-08-04 ㅣ No.113638

 

2016-06-06 ㅣ No.104736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내맡긴 영혼의 모범은 오직 예수님과 그분의 백성(교회)뿐입니다. (2010, 9, 16)


전능하시고 자비하시고 거룩하신 하느님께서,
당신 스스로 인간이 되어 오신 분이 바로 "그리스도 예수님"이십니다.


죄로 멀어졌던 당신의 피조물, 당신의 또 다른 모습인 인간을
당신의 사랑에 다시 결합시키려 오신 분이 바로 그리스도 예수님이십니다.


그분은 이 세상에 오셔서 당신을 완전히 속속들이 다 드러내어 보여
 알려주셨습니다. 단 하나의 감추인 모습이 전혀 없이 말입니다.
그 어떤 사람도, 성인도 그 모습을 절대로 가려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이제, 더 이상 우리에게 보여주시고 알려주실 당신의 다른 그 어떤
모습이 없습니다. 하느님께서 당신의 속을 훤히 다 드러내 주셨습니다.
하느님의 계시는 예수님으로 인해 다 완성되었던 것입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하느님의 계시가 더 필요하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리스도 예수님을 통하여 계시된 진리 이외의 또 다른 진리가
 더 필요하십니까?


거기에다 그분의 협조자이신 "성령"께서 우리와 함께 하고 계시는데
그 어디 또 다른 하느님의 계시가 더 필요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성부(聖父)"께서 다시 직접 이 세상에 오시어 또 다른 무엇을
 보여 주셔야 합니까?


 "이 세대는 악한 세대다. 이 세대가 표징을 요구하지만
요나 예언자의 표징밖에는 어떠한 표징도 받지 못할 것이다."(루카 11,29)


이 세상의 그 어떤 인간이 아무리 거룩히 살아가고 있다 하더라도,
거룩함의 근원이신 예수님이 이미 보여 주신 그 진리 이외에
그 어떤 다른 진리도 다시 보여주거나 알려줄 수 없는 것입니다.


진리 이외에 인간을 통해 보여주는 그 어떤 현상은
아무리 그 현상이 진실이라 하여도 그저 하나의 현상일 뿐!
현상은 하느님의 "깃털"일 뿐입니다.


진리가 "몸통"입니다.
몸통이 "그리스도 예수님"이십니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요한 14,6)


몸통은 잊어버리고 깃털에 흔들리는 신앙이 되지 말아야 합니다.
몸통 부르스를 때려야 합니다.


내맡긴 영혼에게 있어서의 "모범"은 오직 "예수님"이십니다.
그리고 그분이 직접 뽑으신 하느님의 백성의 무리, 즉 "교회"입니다.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셔서 보여 주신 하느님의 본 모습 이외에
다른 어떤 것에서도 위안을 찾거나 모범을 삼아서도 안되겠습니다.
하느님의 본모습이 가장 잘 그려져 있는 곳이 바로 "성경"이며,
보충 설명해 주고 있는 곳이 "성전(聖傳)"이며, 성전이 곧 "교회"입니다.


성경과 성전은 몸통에 대한 기록입니다.
그 외의 다른 모든 것들은 깃털에 대한 기록입니다.


아무리 거룩한 성인도 하느님의 깃털일 뿐입니다.
거룩한 성인들의 가르침도 깃털일 뿐입니다.


성인도 하느님의 깃털일 뿐인데,
성인도 아닌 한 인간에게 일어난다는 그 어떤 현상은 과연
어떠한 것이겠습니까?


현상은 그 현상이 아무리 신비한 현상이라 하여도 하나의 현상일 뿐,
그 현상이 일어나게 하는 사람과 함께 사라질 뿐입니다.
현상이 몸통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깃털과 부르스를 때리지 맙시다.
깃털과 함께 날아가 버리고 맙니다.


과거로부터 적지 않은 신앙인들이 신비 현상에 매료 되어 신비 현상을
 좇았습니다. 지금도 그러한 사람이 적지 않습니다.
지금 "나주"에서도 그러합니다.


나주에서 일어나는 신비 현상이 신앙인을 이끌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나주 율리아가 받은 메시지가 신앙인을 이끌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신비 현상을 무조건 무시해서도 안 되지만,
거기에 너무 매달려서도 안 되는 것입니다.


하느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이 계시하신 "진리"가 신앙인을 이끌어야 하며,
그리스도 예수님의 메시지인 "성경"이 신앙인을 이끌어야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아무리 신비현상이 거짓이 없다 하여도
예수님이 세우신 하느님의 백성의 무리인 교회에 "순명"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성부의 뜻에 순명하셨습니다.
십자가에 당신 자신을 기꺼이 내맡기셨던 것입니다.
그분이 당신의 교회를 세우셨던 것입니다.


예수님과 그분이 세우신 교회에 순명하는 것이 바로 "하느님의 뜻"입니다.
순명할수록 예수님 가까이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과거 성인들의 "교회에 대한 순명 정신"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나주 율리아가 교회에 순명하냐 그렇지 못하냐는
그의 모든 행위의 "진위(眞僞)"를 가릴 수 있는 기준이 되는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 교회 2천 년의 역사를 통해서도 이미 다 증명이 된 것입니다.


 "진리"란 반드시 증명이 되는 것이기에
그 검증에 조바심이나 반항감이 전혀 없어야 합니다.
꼭 자기 때에 검증 받으려 하는 것은 자기를 들어내기 위함입니다.
백년이 가도, 천년이 가도 진리는 변함없기 때문입니다.
진리는 진리이기 때문입니다.


신앙인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오직 "하느님의 뜻대로 사는 것"입니다.
내맡긴 영혼에게 있어서의 삶의 모범은 오직 "그리스도 예수님",
그리고 그분이 세우신 그분의 가장 안전한 울타리
"교회, 하느님의 백성"뿐입니다.

 


http://cafe.daum.net/likeamaria/


(소리로 듣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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