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 (금)
(백) 부활 제4주간 금요일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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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 스스로 메시아를 주님이라고 말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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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석 [wsjesus] 쪽지 캡슐

2017-06-09 ㅣ No.112512

어딜가나 텃새는 있는 것 같습니다. 외지인에 대한 경계심리가 있는 것 같아요 그 조직에 융화되기 위하여서는 우선은 그곳의 문화를 받아들이고 그리고 그 안에서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것을 사람들은 좋게봅니다..그런데 진리는 어딜가나 통하게 마련이지요 .. 성실함과 꾸준함..진실함..이것을 가지고 살아간다면 어딜가도 길이열릴것입니다..지난번에 논문 제출후 거절결정되고 다시 준비중에 있습니다.. 그런데 그 준비라는 것이 저혼자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학교의 조교 선생님들의 도움을 받아서 시험을 할수 있었습니다. 대구 사람들이라 무뚝뚝하고 좀 거리를 두었지요 ..그런데 성실함과 진실함 꾸준함을 가지고 사람을 대하니 마음이 열리고 그리고 이제는 서로 도움을 주고 그럽니다..어제는 성당가는 날이어서 저녁 미사를 갔었는데요 ..본당 수녀님이 먼저 인사를 청하시더라구요 ..우리 삶도 그런 것 같습니다..진리 사랑 성실함 진실함..이것은 누구의 소유가 될수가 없고 나의 삶속에서 살아내야 하는 것입니다..그러면 이것이 빛을 내지요 .. 만민 공용어이지요 .. 오늘 복음에서 어찌하여 메시아가 다윗의 자손이라고 하느냐 ?주님이 반문하시지요 ..이스라엘에서 주님이 나셨으니 그곳의 사람들은 특별한 사람일까요 ? 아니면 주님이 주님이시지요? 주님이 주님이라는 말은 주님은 이스라엘이라는 곳에 정해진 공간의 그들만의 주님이 아니라는 것이지요 ..주님은 주님이시지요 ..흑인백인 황인종 어딜가도 동일한 주님이시지요 말씀이 사람이 되어오신분이 주님이시지요 말씀은 우리삶을 지배하고 모든 근원입니다..그 근원에서 나신분이 어찌 다윗이라는 한 인간에 귀속이 될까요 .. 신앙은 우리손으로 잡을수 있는 것이 아니지요 그 안에서 머물고 그 안에서 삶을 살아가는 것이지요 ..머무는 것과 소유하는 것은 다른것이지요.. 주님도 인간 예수라는 곳에 자신을 가두지 않으신분이시지요 모든 것을 내어주고 가신분이시지요 .. 인간은 나고 죽어갑니다..그러니 내것은 내것이 아니라는 것이지요 ..내가 나라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지요 존재를 영유하고 존재를 존속할수 있는 힘은 주님이라는 것이지요 ..무엇인가 내안으로 내것으로 하려는 경향은 지양해야 할 것입니다..주님안에서 머물고 그분의 좋으심을 맛보는 하루가 되셨으면 합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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