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4일 (수)
(백) 부활 제4주간 수요일 나는 빛으로서 이 세상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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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안내] 알기 쉬운 임상 호스피스.완화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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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영순 [caritas] 쪽지 캡슐

2018-08-07 ㅣ No.647

 

 

저자 : 정극규, 윤수진, 손영순

 

460쪽 / 2만 5000원 / 마리아의작은자매회

 

구입 문의 : 02-771-8245, mp-hospice@daum.net

 

2016년 2월에 관련 법률이 제정되면서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이 시기에 마리아의작은자매회에서 운영하는 모현센터의원에서 오랫동안 활동해 오신 정극규 진료원장과 윤수진 간호팀장, 그리고 메리포터호스피스영성연구소의 손영순 수녀가 임상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알기 쉬운 임상 호스피스•완화의료』를 발간하였다.

 

그동안 호스피스·완화의료가 제도화의 기틀을 마련하기까지는 주로 봉사차원에서 이루어졌고,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은 많지 않았기에, 이제 새로운 법이 제정된 이후에는 당장 필요한 전문가가 많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더구나 대부분의 교육이 교과서적인 이론에 머무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 호스피스 임상에서는 교과서의 표준교육내용에는 없는 다양한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고자 노력했던 임상 사례의 경험을 표준 치료와 연계하여 호스피스 현장에서 일하게 될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들에게 해결방법을 제시해주는 책이 있다면 그 어떤 것보다 필요하고 반가운 책이 아닐 수 없다.

 

바로 이 책에는 모현센터의원에서 오랫동안 환자들과 함께하신 세 분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병원의 진료 과정 중에 있는 말기 환자들이 ‘당하는 죽음’이 아닌 ‘삶을 완성하면서 죽음을 준비하고 맞이할 수’ 있도록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실제적인 돌봄 방법들이 담겨 있다. 특히 죽음의 과정에서 환자들이 겪는 다양한 통증과 고통을 어떻게 돌볼 것인지를 다루고 있다. 또한 현장에서 바라본 우리나라 의료 시스템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기도 하는데, 이런 논의는 환자와 의료진뿐 아니라 환자 가족에게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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