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 (토)
(백) 부활 제3주간 토요일(장애인의 날) 저희가 누구에게 가겠습니까? 주님께는 영원한 생명의 말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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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님미사강론]순교자들은 교회의 살아 있는 피입니다[2017년4월22일 부활 팔일 축제내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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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영 [jjwriter] 쪽지 캡슐

2017-04-28 ㅣ No.111730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미사 강론입니다.

 

                                    http://www.news.va/en/sites/reflections 

                                                        http://w2.vatican.va/content/francesco/en/cotidie/2015/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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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님 강론 날짜]2017422일 토요일 (부활 팔일 축제 내 토요일)

[강론 당일 독서와 복음 말씀] 1독서 : 사도행전 4,13-21

화답송 : 시편 118(117),1 14-15ㄱㄴ.16-18.19-21(◎ 21ㄱㄷ 참조)

복음 : 마르코 복음 16,9-15

                 (교황님 강론 내 복음 말씀 : 요한 복음 15, 12-19)

http://info.catholic.or.kr/missa/?missaid=8016&gomonth=2017-04-22&missatype=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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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순교자들은 교회의 살아 있는 피입니다.’

http://www.news.va/en/news/pope-francis-martyrs-are-the-living-blood-of-the-c

 

2017-4-22  바티칸라디오

 


(바티칸 라디오) 프란치스코 교황은 토요일에 현대의 순교자들에게 찬사를 보내면서 교회의 살아 있는 피라고 말했습니다.

 

교황은 테베레 섬에 있는 성 바르톨로메오 대성당에서 말씀의 전례를 주재하였습니다. 성 바르톨로메오 성당은 20세기와 21세기의 순교자들의 성지입니다.

 

강론에서 교황은 오늘날 이 세상의 영이 미워하기 때문에박해를 받고 있는 많은 그리스도인 공동체를 위한 친교의 말을 전했습니다.

 

교황이 말했습니다. “역사 속의 어려운 순간에 우리는 얼마나 자주 이렇게 말하는 것을 들어 왔습니까? ‘우리 나라는 영웅이 필요합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는 물을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 교회는 무엇을 필요로 합니까?’ 순교자들, 증인들, 즉 일상생활의 매일 매일의 성인들, 일관성 있게 살아가는 삶. 그러나 우리는 또한 끝까지, 죽을 때까지 증인이  되는 은총을 받아들일 용기를 가진 사람들을 필요로 합니다.”

 

교황이 말했습니다. 순교자들은 교회와 함께 해 나아가는 증인들입니다. , 예수님께서 부활하셨다, 예수님께서 살아 계시다라는 사실을 증언하는 사람들, 일관성 있는 삶과 그들이 선물로 받은 성령의 힘으로 그분을 증언하는 사람들.”

 

그리고 즉흥적으로 강론하면서 교황은 신앙 때문에 고향에서 강제로 피신해 온 피난민들을 주목했습니다. 그리고 교황의 말에 따르면 오늘날 많은 이들이 강제 수용소와 같은 난민수용소에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국제 협약이 인권보다 더 중요하게 보여지는 가운데 말입니다.

 

다음은 교황 강론의 바티칸 라디오 번역문 전문입니다.

 

우리는 테베레 섬에 있는 성바르톨로메오대성당에 순례자로 왔습니다. 이 곳은 옛날의 순교 역사가 새로운 순교자들의 기억과 함께 하고 지난 세기의 광기 어린 이데올로기들에 의해 죽음을 당한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의 기억과 함께 하고 오로지 예수님의 제자라는 이유로 죽음을 당한 많은 그리스도인들의 기억과 함께 합니다.  

 

예전의 그리고 최근의 영웅적인 증인들에 대한 기억은 순교자들의 교회라는 자각 속에서 우리에게 확신을 줍니다. 그리고 요한 묵시록이 우리에게 상기시켜 주듯이 순교자들은저 사람들은 큰 환난을 겪어 낸 사람들이다. 저들은 어린양의 피로 자기들의 긴 겉옷을 깨끗이 빨아 희게 하였다.”(요한묵시록 7,14) 그들은 끝까지, 죽기까지 예수님을 고백하는 은총을 입었습니다. 그들은 고통을 받았습니다, 그들은 그들의 목숨을 바쳤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들의 증언을 위한 하느님의 축복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또한 많은 숨은 순교자들이 있습니다. 사랑의 온화한 힘을 믿는 남자와 여자들, 성령의 목소리를 믿는 남자와 여자들, 그들 매일매일의 생활 속에서 그들의 형제 자매를 도우려고 찾으며 거리낌 없이 하느님 사랑하기를 추구하는 사람들.

 

우리가 열심히 살펴보면 우리는 모든 박해의 원인이 예수님에 의해, 그분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서 구원 받고 속량된 사람들에 대한 이 세상 군주의 미움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방금 우리는 복음에서 들었습니다(요한 복음 15, 12-19 참조). 예수님께서는 강하고 무서운 단어를 쓰십니다. “미움이라는 단어. 그분께서, 사랑의 스승님이시고 사랑에 대해서 말씀하시는 것을 너무나 즐거워하시는 그분께서 미움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그분께서는 언제나 분명하게 말씀하시는 것을 좋아하십니다. 그리고 그분께서 우리에게 이야기하십니다. “두려워하지 말아라!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거든 너희보다 먼저 나를 미워하였다는 것을 알아라. “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뽑으셨고 그분의 사랑이라는 무상의 선물로 속량하셨습니다. 그분의 죽음과 부활로 그분께서는 세상의 권력에서 우리를 구하셨고 악의 힘에서, 세상 군주의 권세에서 우리를 구하셨습니다. 그리고 미움의 근원은 바로 이렇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에 의해 구원되고 그리고 세상의 군주는 그것을 원하지 않기 때문에 그는 우리를 미워하고 박해를 북돋우는데 이것은 예수님의 시대 그리고 교회의 탄생에서부터 오늘날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날 얼마나 많은 그리스도인 공동체들이 박해를 받고 있는지요! 왜입니까? 세상의 영이 품은 미움 때문입니다.

 

역사의 어려운 순간들 속에서 얼마나 자주 우리가 이렇게 말하는 것을 들었습니까. “오늘 우리 나라는 영웅들이 필요하다.” 마찬가지로 우리는 물을 수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의 교회는 무엇이 필요합니까?” 순교자들, 증거자들, 즉 평범한 삶의 매일매일의 성인들, 일관성 있게 살아 가는 삶. 그러나 우리는 또한 끝까지, 죽기까지 증인이 되는 은총을 받을 용기 있는 사람들이 필요합니다. 이 모든 이들이 교회의 살아 있는 피입니다. 그들은 교회와 함께 앞으로 해나가는 증인들입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셨다는 사실, 예수님께서 살아계시다는 사실을 증언하는 사람들, 일관성 있는 삶들로 그들이 선물로 받은 성령의 힘으로 증언하는 사람들.

 

신앙의 증인들을 기억하면서 이 자리에서 기도하는 것은 엄청난 은총입니다. 그것이 Sant'Egidio 공동체를 위한, 로마 교회를 위한, 이 도시의 모든 그리스도인 공동체를 위한, 그리고 너무나 많은 순례자들을 위한 은총입니다. 순교자들의 살아 있는 유산이 우리에게 평화와 일치를 줍니다. 그들은 우리에게 사랑의 힘으로 온유함으로 교만과 폭력, 전쟁과 싸울 수 있다는 것- 평화는 인내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가르쳐 줍니다.

 

그리고 그렇게 우리는 기도할 수 있습니다. 오 주님, 우리를 복음에 합당한 증인들, 당신의 사랑에 합당한 증인들로 만들어 주소서. 인류에게 당신의 자비를 가득 내려 주소서. 당신의 교회를 다시 새롭게 하소서. 박해 받는 그리스도인들을 지켜 주소서 어서 빨리 온 세상에 평화를 주소서.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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