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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울이 이끈 전투♥(사무엘상13,1-23)/박민화님의 성경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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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순 [jangkisoon] 쪽지 캡슐

2017-04-28 ㅣ No.111724

2017년 4월 28일 금요일 사무엘 상 13장

 

 

사울이 필리스티아인들과 싸우다

 

해설

사울이 필리스티아인들과 싸울 때

하느님께서는 칠 일을 기다리라고 했는데

필리스티아인들이 쳐들어 오는 것을 보고 겁이 나서

사제가 아니면서도 자기 의지로

하느님 말씀에 순종하지 않고

제사를 지내는 것이 잘못이며 

우리들도 우리들이 하느님께

무엇을 해 드릴까 하고 생각하는 것보다는

하느님께서 우리들에게 무엇을 하기를 바라시는지

하느님 뜻을 먼저 기도하고 묵상하여

하느님의 뜻에 따라 일했을 때

세상의 전쟁에서 뿐만 아니라 영적인 전쟁에서도

하느님께서 승리하게 해 주신다는 것을 깨닫고

우리들도 급하면 나의 의지대로 일하려고 하는 습관은 사울 왕과 같으며

무엇을 먹든지 마시든지 입든지

하느님 뜻에 따라 하느님 영광에 바칠 수 있도록

기도로 시작하여 기도의 열매인 사랑으로 완성이 되어야 하며

어떠한 경우라도 하느님을 믿고 매일매일 기도하면서

사울 왕이 범했던 그런 잘못을 범하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성경 말씀을 읽고 묵상합시다.


 

 
1 사울이 임금이 된 것은 서른 살 때였다.

그는 이스라엘을 두 해 동안 다스렸다. 

 

설명:

두 해는 히브리어로 '샤나' 인데

해, 년 두 번이란 뜻이 있어서 

두 해 동안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2 사울은 이스라엘에서 삼천 명을 뽑아 이천 명은

자기와 함께 미크마스와 베텔 산악 지방에 있게 하고,

천 명은 요나탄과 함께 벤야민 땅 기브아에 있게

하였다. 그리고 나머지 군사들은 저마다 제 천막으로

돌려보냈다.
 

 
3 요나탄이 게바(구름 언덕)에 있는 필리스티아인들의 수비대를 치자,

필리스티아인들이 그 소식을 들었다.

사울은“히브리인들은 들으시오!” 하면서 온 나라에 나팔을 불었다.
 

 
4 온 이스라엘은 사울이 필리스티아인들의 수비대를

쳐서, 자기들이 필리스티아인들의 원한을 사게

되었다는 말을 들었다. 그리고 백성은 길갈로 와서

사울과 합세하라는 소집령도 받았다.
 

 
5 필리스티아인들도 이스라엘과 싸우려고 모여들었다.

병거는 삼천이고 기마는 육천이나 되었으며,

군사들은 바닷가의 모래처럼 많았다. 그들은 벳 아웬

(파괴의 집, 죄악의 집) 동쪽 미크마스에 올라가 거기에 진을 쳤다. 

 

설명:

성경에서 '바닷가 모래처럼 많다.' 는 뜻은

창세기 22,17

아브라함에게 야훼 하느님께서 축복해 주시면서

 '네 후손이 하늘의 별 만큼이나

바다의 모래 만큼이나 많아질 것이다.' 라고 말하였는데

하늘의 별은 영의 자녀들을 말하고

바닷가의 모래는 육의 자녀를 말하며

새벽 큰 별(요한 묵시록 2,28. 22,16)은

예수 그리스도님을상 징하며

사울이 칠 일 동안 기다리라고 하였는데

기다리지 않고 사제가 아니면서도 제사를 지내는 것과

군인이 바다의 모래만큼 많다는 것도

육적인 자녀들을 의미하며

하느님 말씀에 순종하지 않을 때

전쟁에서 패배하게 되는 것입니다. 


 
6 이스라엘 사람들은 자기들이 포위되어 위급하게

되었다는 것을 알고, 저마다 굴이나 덤불이나 바위틈,

또는 구덩이나 웅덩이를 찾아 몸을 숨겼다.
 

 
7 어떤 히브리인들은 요르단을 건너 가드와 길앗 지방으로 넘어갔다.

사울은 아직 길갈에 남아 있었는데, 그의 뒤에서는

군사들이 모두 겁에 질려 떨고 있었다.
 

 
8 사울은 사무엘이 약속한 이레를 기다렸으나,

사무엘은 길갈에 오지 않았다.

군사들은 사울 곁을 떠나 흩어지기 시작하였다.
 

 
9 그래서 사울은 “번제물과 친교 제물을 나에게

가져와라.” 하여 번제물을 바쳤다.

 
설명:

성경에서 칠 이란 숫자는 완성을 의미하기 때문에

하느님께서는 사무엘을 통하여

칠 일 간 기다리라는 하느님의 명령에 순종하지 않고

제사를 지내는 것이 잘못이며

제사는 사제가 드려야 하는데

왕인 사울이 월권으로 순종하지 아니 했기 때문에

하느님으로부터 배척이 되고

왕직은 자기 후손들에게 계승되는 것이 아니라

다윗 왕에게 계승된다고 사무엘을 통하여

하느님 말씀이 계시되며

제사보다 하느님 말씀순종을 하느님께서는 좋아하시는 것입니다.

 
10 사울이 번제물을 바치고 나자 사무엘이 왔다.

사울이 나가 그를 맞으며 인사하자,
 

 
11 사무엘이 “임금님은 왜 그런 일을 하셨습니까?”

하고 물었다. 사울이 대답하였다. “군사들은 저에게서 떠나 흩어지고

어르신은 약속하신 때에 오지 않으시는데,

필리스티아인들이 미크마스에 모여드는 것이 보였습니다.
 

 
12 그러자 ‘필리스티아인들이 나를 향해 길갈로

내려오는데도 주님의 호의를 간청하지 않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용기를 내어 번제물을 바치게 된 것입니다.”
 

 
13 사무엘이 다시 사울에게 말하였다. “임금님은

어리석은 일을 하셨고, 주 임금님의 하느님께서

내리신 명령을 지키지 않으셨습니다. 그것을

지키셨더라면 지금쯤 주님께서 이스라엘을 다스리는

임금님의 왕국을 영원히 굳게 세워 주셨을 터인데,
 

 
14 이제는 임금님의 왕국이 더 이상 서 있지 못할

것입니다. 주님께서 명령하신 것을 임금님이 지키지

않으셨으므로, 주님께서는 당신 마음에 드는 사람을

찾으시어, 당신 백성을 다스릴 영도자(다윗 왕)로 임명하셨습니다.”
 

 
15 사무엘은 일어나서 길갈을 떠나 벤야민 땅

기브아로 올라갔다. 나머지 군대는 사울을 쫓아

길갈에서 벤야민 땅 기브아로 이동하였다.

사울이 자기가 거느린 군대를 사열하여 보니 육백 명가량 되었다. 

 

설명:

성경에서 칠은 완전숫자이며

완성을 의미하는 숫자이고

육은 불완전과 심판을 의미하며

짐승을 상징하는 숫자이기 때문에

하느님을 떠난 사람들을 육이란 숫자로 표시하는 것입니다.
 

 
16 사울과 그의 아들 요나탄, 그리고 그들이 거느린

군대는 벤야민 땅 게바에 머무르고,

필리스티아인들은 미크마스에 진을 쳤다.
 

 
17 필리스티아인들 진영에서는 공격대가 셋으로 나뉘어 출동하였는데,

한 부대는 수알 지방 오프라로 난 길을 향하고,
 

 
18 다른 한 부대는 벳 호론으로 난 길을 향하였으며,

나머지 한 부대는 츠보임 골짜기를 따라 광야가

바라보이는 지역으로 난 길을 향하였다.
 

 
19 그 당시 이스라엘 온 땅에는 대장장이가 한 명도

없었다. 필리스티아인들이 히브리인들에게 칼이나

창을 만들지 말라고 하였기 때문이다.
 

 
20 그래서 이스라엘 사람들은 모두 보습이나

곡괭이나 도끼나 낫을 벼리기 위해,

필리스티아인들에게 내려가야만 하였다.
 

 
21 보습이나 곡괭이를 벼리는 값은 삼분의 이 세켈이었고,

도끼를 벼리거나 낫을 가는 값은 삼분의 일 세켈이었다. 
 

설명:

이사야서 2,4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창을 쳐서 낫을 만들라," 고 했는데

이 칼과 창은 육을 상징하고

보습과 낫은 복음말씀을 상징하며

묵시록 14,14

 "내가 또 보니 흰구름이 있고 그 구름 위에

사람의 아들(예수 그리스도님)같은 분이 앉아 계셨는데

머리에 금관을 쓰고 손에 날카로운 낫을 들고 계셨습니다."

 
22 그래서 전쟁이 일어났을 때, 사울과 요나탄을

따르는 모든 군사의 손에는 칼도 창도 없었고,

오직 사울과 그의 아들 요나탄에게만 있었다.
 

 
23 필리스티아인들의 전초 부대는 미크마스

길목까지 나와 있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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