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 (토)
(백) 부활 제3주간 토요일(장애인의 날) 저희가 누구에게 가겠습니까? 주님께는 영원한 생명의 말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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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께는 모든 사람이 살아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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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석 [wsjesus] 쪽지 캡슐

2017-11-25 ㅣ No.116408

서울 하면 제일 먼저 기억이 나는 것이 무엇이세요 ? 나의 집이 있는 곳이 서울입니다. 그리고 내가 자라고 나의 향기가 남아있는 곳이 서울이지요 잠시 서울을 벗어나 대구에 내려와 있습니다. 그러나 나고 자라고 나의 정신과 육체가 단련된 곳이 아니기에 참으로 불편한 점이 많아요..다시 올라와서 다시금 우리 가족들과 따뜻한 온기를 느끼면서 살아야 할 것 같아요 .. 대구에서 살면서 가장 어려운 점이 무엇일지 ? 그것은 처음 내려가서 아는 지인도 없었고 40이 넘은 나이에 같이 어울린다는 것이 쉬운것은 아니었습니다. 따뜻한 온기를 같이 누릴수 없다는 것이 가장 어려운 것이었어요 .. 따뜻함..사랑.. 온유 겸손.. 이런 단어는 세월을 초월하여서 인간이 삶을 살아가는 영양분 생명수와 같은 것이지요 .. 하느님 주님 성령님 이분들은 어떤 분일까요 ? 하느님 나를 낳게하신분 그리고 내가 죽으면 나를 심판하실분 ??? 주님 주님은 나의 구원자 ..성령님 이분은 보이지는 않지만 나를 하느님과 주님을 알게하시고 그리고 모든 원리의 움직임을 같이하시는 분..등등의 사전적인 의미만을 생각할 것입니다. 하지만 하느님, 예수님, 성령님을 하나로 표현하면 사랑이지요.. 그분들의 정체는 어제도 계시고 오늘도 계시고 내일도 영원히 계신다는 것이지요 .. Logos라는 이름으로 계신다는 것이지요 그분들의 빛과 향기는 어떤 형상일지 인간의 눈과 육으로 영으로 단정할수 없지만 그분들은 우리를 현재성 안에서 사랑으로 감싸안고 계시지요 ..묵상을 하면서 항상 찾고 있는 것은 현재 이 시점에 현재 이 장소에서 당신의 초월적인 것..당신의 현존 안에 내가 체험하고 그 안에 있기를 하는 강한 갈망으로 이 묵상을 하지요...이사악의 하느님이기도 하고 아브라함의 하느님이시기도 하고 나의 하느님이시기도 합니다.. 이 참 대단한 것입니다.. 삶과 죽음을 초월한다는 것이 나의 하느님이시라는 점이 삶과 죽음을 초월한다는 것이지요 .. 모든것은 그분에서 나왔고 그분안에서 움직이고 그분의 음성에 따라서 생명체의 형상이 보여지고 없어지고 하지요 .. 그분과 하나됨은 초월의 세계로 넘어감이요 그렇지 않고 하나되지 않으면 절망이요 그 자체의 육의 찌거기로 남아 있음이지요 하지만 하나됨을 강하게 드라이브 하시지요..그 단적인 사건이 주님의 강생과 죽음 부활이 이것을 말해주지요 왜 하느님의 아들이 속된 말로 사서 고생하겠어요 ? 사랑이 있고 하나되기를 강하게 원하고 계신다는 것이지요.. 주님의 사랑.. 나의 사랑의 잔치에 참여하길 ..부르시네요 ..참여하여서 초월적인 것으로 넘어갔으면 합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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