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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베드로 신부와 함께 공부하는 마르코복음서 46> (1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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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수욱 [jusuouk] 쪽지 캡슐

2018-06-23 ㅣ No.215592

예수님께서 어린나귀를 타시고 예루살렘에 입성

(마르코 11,1-11)

 

 

1. 시작기도

 

     주님, 저희도 예수님의 시선으로 사람들을 보고 세상을 바라볼 줄 알게 눈을 뜨게 해주십시오. 저희도 하느님 아버지께 자녀다운 순종을 할 줄 알도록 하느님의 뜻을 식별할 줄 알게 해주십시오. 저희도 예수님과 한 마음이 되어서 예수님의 가르침대로 행동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성령을 보내주십시오. 예수님을 통하여 기도드립니다. 아멘.

 

2. 성경 본문 쓰기

 

 

 

 

 

 

 

3. 본문 소개

 

     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으로 들어가십니다. 그곳은 예수님께서 사형 집행을 당하시는 장소입니다. 예수님께서 그곳의 모든 것을 둘러보신 것’(11,11)은 곧 십자가에 수난당하시고 죽음에 이르시게 될 장소를 의미심장하게 바라보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손수 어린 나귀를 준비 시키시어 그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십니다: ‘딸 시온아, 한껏 기뻐하여라. 딸 예루살렘아, 환성을 올려라. 보라, 너의 임금님이 너에게 오신다. 그분은 의로우시며 승리하시는 분이시다. 그분은 겸손하시어 나귀를, 어린 나귀를 타고 오신다.’ (즈카 9,9)

 

     육화로써 시작한 하느님의 개입은 이제 예루살렘에서 결정적인 순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어린 나귀를 타고 겸손한 모습으로 하느님의 다스림을 시작할 임금 곧 메시아가 나타난다는 즈카르야 예언서 99절이 이제 예루살렘에 입성하시는 예수님 안에서 실현됩니다.

 

4. 되새김

 

1) 관찰

 

1-1)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시는 이 장면을 여러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1-2)

 

     여기에서 복음은 어린 나귀를 타고 오시는 보잘것없는 예수님께서 세상에 참 평화를 주신다는 것입니다. 이 복음에 비추어서, 나의 과거와 현실, 내가 속한 가정이나 교회 공동체나 사회적인 만남을 살펴보십시오. 기대하지 않았던 소박한 만남들 안에서 세상을 통째로 바뀌는 놀라운 내용이 담겨있던 것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십시오.

 

2) 식별

 

     오늘날 평화를 위한다고 하면서 세계 지도자들은 군사력을 앞세웁니다. 온 세상이 두려움에 떨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어린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시면서 하느님이 선물로 주시는 참 평화를 선사하시려고 하십니다. 오늘 세상에서 우리가 겪는 부당한 현실과 나귀타신 예수님의 평화를 비교해 보십시오. 가정과 사회에서 성찰해 보십시오.

 

3) 실천

 

3-1)

 

     나는 어떻게 어린 나귀를 타겠습니까? , 어떻게 작은이로서 자기를 드러내지 않으면서 겸손하게 가정과 사회와 교회에 헌신하겠습니까?

 

3-2)

 

     우리도 주님을 향해서 호산나 주님의 이름으로 오시는 분은 복되시어라.’라고 외쳐 봅시다.

     ‘호산나부디 구원을 베푸소서.’ 라는 뜻이고, 하느님께 향하는 환호성입니다.

 

 

5. 마침기도

 

     오늘 이 시간에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고 계십니다. 이 나눔의 내용으로 하느님께 기도하는 내용을 써 봅시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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