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 (토)
(백) 부활 제3주간 토요일(장애인의 날) 저희가 누구에게 가겠습니까? 주님께는 영원한 생명의 말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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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운이나 점성술 따위를 믿지 않지만 어쩌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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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185.89.219.*]

2017-07-26 ㅣ No.11549

신앙생활하면서 가장 큰 유혹이라면 다른 누구는 몰라도 제 경우에 미래의 일을 점치려는 유혹 같습니다.

특히나 삶이 잘풀리지 않을때 봉사나 기도도 좋지만 '나만 요령없이 쉬운길 뇌두고 어려운 길로 돌아가려하지 않는건가?'라는 사고에 도달하면 꼭 사주, 팔자, 토정비결 따위에 빠지지 않더라도 일간지 한 켠에 차지한 오늘의 운세면에 무의식적으로 눈이 갑니다.

그런데 너무나 그런 정보도 범람을 하다보니 의도하지 않았는데 눈에 들어오는 것까지는 죄가 되지는 않겠죠?

그리고 인생살면서 그것만큼은 어떻게 잘 버티며 살아왔다고 느끼는 요즘... 선택과 미래를 한 치앞이라도 내다볼 수 있기를 바랄 때 많습니다.

신앙인으로서 이런 유혹들을 어떻게 관리하고 물리쳐 나가면 좋을까요?

 

예지력이라고 할 것 까지는 없지만 그런 선견지명을 단련할 수 있는 방법은 없나요? 얼마 전에 꿈과 관련해서 이 곳을 통해 도서도 추천받고는 했습니다만 그 정도로 자신이 한 치앞도 내다볼 줄 모를 때 무능함을 많이 느낍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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