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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가톨릭과 개신교에 대해 첫번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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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훈 [saint72] 쪽지 캡슐

1999-01-04 ㅣ No.14

 

안녕하세요.

제 소개부터 드리면 전 갈현동 성당을 다니고 있는 오성훈 안젤로라고 합니다.
현재 유니텔 가톨릭 동호회에서 활동중입니다. 굿 뉴스에 가입하고서 넷스케이

프와 충돌이 있어 못 들어오고 있다 이제서 들어와 봅니다.

 제가 교리에 대해 별로 아는 것은 없지만 나름대로 종교학 강의를 학교에서 수

강하면서 종교사에 대해 나름대로 공부한 것을 토대로 그리고 역사적 진실 위에

서 가톨릭과 개신교의 차이와 가톨릭의 정통성과 개신교의 비정통성을 알려드리

고자 합니다.

 다소 표현상 직설적인 부분이 있더라도 양해바랍니다.
그리고 최대한의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가톨릭과 개신교를 비교하는 자료는
개신교 측의 역사가와 신학자 평론가들의 자료를 인용했음을 알려드립니다.

그럼 서론은 접고 본론을 시작하겠습니다. 내용상 아래분들과는 달리 글이
긴 점을 다시 한번 양해바랍니다.


가톨릭의 4가지 특징

 하느님은 한 분이신데 그 하느님을 예배하는 종교, 교파가 수없이 많고 그 많

은 교파들이 서로 자기 교회만이 참 종교이고 하느님이 원하는 교회라고 주장

하고 있습니다. 하느님은 결코 이러한 난립상을 좋아하지 않으십니다.
 하느님이 원하는 교회 즉, 예수 그리스도가 세우신 교회는 하나 뿐이고 세상
어디를 가도 일치되는 특성이 있습니다.


가톨릭 교회는 다른 교회와 달리 뚜렷한 특성을 지니고 있는 하느님의 교회입

니다. 아래의 네 가지 뚜렷한 특성은 많은 사람들이 참 교회를 알아보는데 도

움이 될 것입니다.

가톨릭 교회는 다음 네가지의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인 교회 --지일성
 
     거룩한 교회 --지성성

     공번되고 보편적인 교회 --보편성

     사도로 부터 이어오는 교회 --사도전래성

"그리스도의 유일한 교회를 우리는 신경에서 하나이요 거룩하고 공번되고 사도

로부터 이어 오는 교회라고 고백한다." 서로 불가분의 관계인 이 네 속성들은
교회의 교회 사명의 본질적 특성을 나타낸다. 이 속성들은 교회가 스스로 택한
것이 아니다. 이는 그리스도께서 당신의 교회를 하나이요 거룩하고 공번되며
사도적인 교회가 되도록 성령을 통해 주신 것이며, 그리스도께서는 교회가 이

특성 하나 하나를 실현하도록 촉구하신다.

1)교회는 하나이다 : 교회는 오직 한 분이신 주님을 모시고 있고, 하나의 신앙을
 고백하며, 하나의 세례로 태어나며, 오직 하나의 몸을 이루고, 하나의 성령에 의

해 생명을 얻는다. 이는 오직 하나의 희망을 위한 것인데, 이 희망이 이루어질 때

모든 분열은 극복될 것이다. 실제로 이 단일 유일한 하느님의 교회 안에서 초기부

터 분열이 생겼던 것이며 사도 바오로는 그것을 단죄할 것으로 엄히 책하였던 것

이다.

 후세에 와서는 더 많은 불화가 생겨, 적지 않은 단체들이 가톨릭 교회와 완전한 일

치에서 갈라지게 되었으며 때로는 양쪽 사람들에게 탓이 있었다. 이처럼 그리스도의

몸의 단일성에 상처를 입히는 분열은 분명히 인간들의 죄에서 생겨나는 것이다.(이

분열은 이단,배교 및 이교로 구분된다) 이러한 분열에서 유래된 단체들 속에서 지금 태어나서 그리스도를 믿게 된 사람들을 분열의 죄과로 몰아세울 수는 없으므로, 가톨

릭 교회는 그들을 형제적 존경과 사랑으로 받아들이는 바이다. 세례 때에 믿음으로 의

화된 그들은 그리스도 몸에 결합되었으므로, 그리스도인이란 이름이 당연하며, 가톨릭

교회의 자녀들은 그들을 주님 안에 형제로 인정하는 것이 당연하다.

2)교회는 거룩하다 : 지극히 거룩하신 하느님께서 그 창시자이시며, 하느님의 아들
 이신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거룩하게 하기 위해 당신 자신을 바치셨으며, 거룩하신

 성령께서 생명을 주신다. 비록 죄인들을 품고 있지만, 죄인들로 이루어진 죄없는

 교회다. 교회는 성인들을 통해서 그 거룩함이 빛나고, 구성원들은 성도(聖徒)라고

 불린다.

3)교회는 공번되다(가톨릭이다) : 교회는 신앙 전체를 선포하며, 모든 구원의 방법
 들을 자신 안에 충만히 지니고 있으며 이를 전한다. 교회는 모든 민족들에게 파견

 되었고, 모든 사람들에게 말을 건네며, 모든 시대를 포용한다. 교회는 그 본성상  

 선교적이다.

4)교회는 사도적이다 : 교회는 사도들 위에 세워졌으므로 사도적이다. 교회는 든든
 한 기초, 열두 사도 위에 세워졌으며, 무너질 수 없다. 이 사실은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의미를 지닌다.

(1)교회는 그리스도께서 직접 선택하시고 선교에 파견하신 증거자들인 "사도들의 기초"
  (에페 2,20 : 묵시 21,14참조)위에 세워졌다.

(2)교회는 그 안에 계시는 성령의 도우심으로 사도들의 가르침과 고귀한 유산, 사도들
   로부터 들은 건전한 말씀을 보존하고 전한다.

(3)교회는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실 때까지 사도들의 사목직을 이어 받음으로써 그 들을
   계승한 사람들, 즉 사제들로부터 조력을 받으며, 또 베드로의 후계자, 교회의 최고
   목자와 일치하여 있는 주교단을 통해, 사도들로부터 가르침을 받고 거룩하게 되며
   지도를 받는다.

⊙성서와 성전에 의거하여 나그네길에 있는 이 교회는 구원에 필요하다. 왜냐하면 그리
  스도 한 분 만이 구원의 중재자요 구원의 길이시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리스도께서는
  당신 몸인 교회 안에서 우리와 함께 사신다. 그리스도께서는 믿음과 세례의 필요성을
  강조하신 동시에 교회의 필요성도 확인하신 것이다. 사람들이 문을 통해서 집에 들어
  오듯이 세례를 통해서 교회에 들어오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하느님께서 예수 그리스도
  를 통하여 가톨릭교회를 필요한 것으로 세우신 사실을 알면서도, 이 교회에 들어오기

  를 거부하거나,끝까지 그 안에 머물러 있기를 거부하는 사람들은 구원될 수 없을 것이

  다. 그러나 자기 탓없이 그리스도의 복음과 교회를 알지 못하지만, 성실한 마음으로  

  하느님을 찾으며 양심의 명령으로 알려진 하느님의 뜻을 은총의 힘으로 실천하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은 영원한 구원을 얻을 수 있다. 하느님께서는 당신만이 아시는 길로

  써 이들을 신앙으로 이끄실 수 있기 때문이다.




이제 간략히 가톨릭교회의 역사와 현황을 살펴보겠습니다.


--천주교회의 역사

  천주교는 그리스도께서 친히 세우신 종교다.

1)서기(西紀)는 그리스도 탄생의 기원이며 천주교의 기원이다.

2)고대 교회(1~604년)에서는 교회 창설부터 311년까지 로마제국이
 그리스도교를 참혹하게 박해하다가, 콘스탄티누스 황제가 개종함으로써
 313년에 종교의 자유를 주었다. 이때부터 세계의 그리스도교화(化)를 이루게 된다.

3)중세기 교회(605~1500년)에서는 1054년에 콘스탄틴의 총대주교가 천주교회의
 교황권을 거부하여 동방 정교를 세운 것이 1차 분열이다.

4)교회는 그리스도께서 살으신 땅[예루살렘 성지(聖地)]을 마호멧교[이슬람교.회교]도
  로부터 탈환하기 위해서 십자군 운동을 일으킨다.(1096~1254)

5)근세 교회(1500~1965년)에서는 1517년 천주교 신부인 루터가 로마 교황권에
 반대하여, 천주교에서 이탈하여 개신교를 세운 것이 교회 2차 분열이다.

6)예수 그리스도로부터 베드로가 첫째 교황에 임명된 후, 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까지 264대에 걸쳐 천주교회는 사도들로부터 끊임없이 이어 오고 있다.

 *신자 수 : 10억 2천5백58만 5천명
                     (전세계 인구 56억 4천만 명의 18.2%)
 *주교 수 : 4,244명      *사제 수 : 404,636명   
 *수도자 수 : 926,984명  *본당 수 ; 404,560개   
 *종신 부제 : 20,456명

 ---1994년 4월 30일 기준 통계 자료임을 말해 둡니다.---


  각 개신교의 창립연도와 그 실체적 존재의 역사성에 대해 아래 글을 참고 바랍니다.


-- 개신교[프로테스탄트] 주요 교파 창립 연대

  모든 개신교의 교파는 그 기원이 사도 시대에 있지 않다. 모두 근대에 있으며, 사도

들로부터 이어 오는 교회에서 몇 사람이 갈라져 나가서 독립된 교회를 세운 것이다.
 오늘날 한국 주요 교파는 루터교회, 감독교회[성공회],감리교회, 장로교회, 침례교회
등 100여 교파가 있다. (1985년 12월 31일 현재)  전 세계에는 약 600여 교파가 있는데

대개 위의 교파에서 분열된 것이다.

1)루터교회 - 독일인 루터(1483~1546년)는 천주교회의 신부이다. 교회에 대한 개혁
  주의자로서 정통 교리에 대한 해석의 차이를 주장했다. 1517년에 교황권을 거부하고,
  교회에서 파문된 후 미사, 성체, 성직자와 수도자의 독신생활을 반대했다. 드디어
  1530년 독립된 교파를 이루었다. 루터는 대사(大赦) 논쟁을 계기로 하여 당시에
  교회적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질서에 대한 불만을 모두 표현하며 종교개혁을 이끌어
  갔다.그러므로 종교개혁은 순수한 종교적 사건은 아니다. 한국 루터 교회는 1959년
  [루터란 아워] 라는 방송 선교를 통해서 시작했다.

2)장로 교회 - 프랑스의 종교 개혁자 칼빈(1509~1564년)이 교회 행정제도는 교황
  제도가 아니고, 신도들의 투표로 선출하는 장로회 제도를 주장하였다. 또한 성경
  만을 신앙 규범으로 삼고 절대적 예정설을 강조하였다. 낙스가 이를 전파하여   
  1560년 스코틀랜드 총회에서 장로 교회를 창립하였다.이 교회는 스코틀랜드의 국
  교회(國敎會)가 되었고, 영국과 미국 장로교회 확산의 중심지가 된다. 우리나라에
  는 1884년 미국 북 장로회 의사 알렌에 의하여 장로교 선교가 본격화되었다. 1907년
  독립적으로 대한 예수교 장로회가 창설되었으나, 해방후 신앙 및 신학 노선의
  갈등과 지방색, 교권 등이 겹쳐 분열 현상이 나타났다.
  재건파, 고신파, 조선신학교[기장]파, 예장통합파, 예장합동파 등 53개 교단이 있다.

3)성공회[영국 감독교회] - 1534년 영국 왕 헨리8세가 중혼(重婚) 문제로 가톨릭에
 서 이탈하여 교황권까지 거부하고, 국왕이 교회의 최고 통치자가 되는 영국 국교
 (國敎)로서 교회를 세웠다. 성공회란 사도신경의 ’거룩하고 공번된 교회’라는 구절

 을 한자화한 것이다. 우리 나라는 1889년에 시작되었고 현재 서울, 부산, 대전 교구

 로 나누어져 있다.

4)감리교회 - 1739년 영국 성공회의 사제 요한 웨슬레(1703~1791년)가 세웠다. 그
  후 교회제도와 교리문제로 몇 차례 분열되었다. 미국 감리교회는 1784년 웨슬레
  가  파견한 선교사 코크가 세웠다. 남북전쟁으로 남북 감리교로 분열되었다가 다
  시 합동하여 연합 감리회를 이루었다. 우리나라에는 1884년 미국 북 감리교회의   
  일본주재 선교사 맥레이가 와서 세웠다.

5)침례교회 - 1609년 스미드가 영국 성공회에서 분리하여 세웠으며, 미국에서는  
  1639년 영국에서 이주해 간 윌리엄스가 설립하였다. 이 교는 세례를 행할 때 물   
  속에 몸을 잠김(浸禮)으로 하는 데서 특징을 찾아볼 수 있다. 미국 최초의 침례
  교회는 1639년 영국에서 이주해 간 침례교인들에 의해 설립되었다. 우리나라는
  미국 북침례교회에서 1894년에 시작했으나, 본격적으로 1949년 미국 남침례교회
  에서 선교하여 오늘에 이르렀다.

6)제7일 안식일 예수 재림교회[안식교] - 침례교에서 파문당한 미국인 밀러 (1782

 ~1849년)가 예수의 재림이 임박했다는 재림교회를 세웠다. 밀러의 재림시기 (1844.

10.22)의 예언이 빗나가자, 그 원인 분석의 차이에 따라 6개의 교파가 생겼다.
 그 중에 에디슨과 화이트 부부가 1860년 제7일 안식일 교회를 세웠고,1863년 제7일
 안식일 예수 재림교회로 공식 조직을 갖추었다. 이 교는 유대인의 안식일[토요일]

을 예배일로 지키며 철저한 금욕과 지상 천년왕국설을 주장한다.

7)성결교회 - 한국 성결교회의 모체는 동양선교회인데, 이는 1901년 미국인 카우프만

  이 일본에서 창설했다. 감리교 창설자 웨슬리의 정신을 따르며, 선교회로 유지되다

  가 1907년 한국 선교를 시작하면서 독립된 교파를 이루었다. 1962년 후 두 교단으로

  분열되었다.

8)여호와의 증인 - 1872년 미국에서 러셀이 만국 성서 연구회를 발족하였는데 1931년
  2대 교주 러더포드가 여호와의 증인(이사 43,10 인용)으로 불렀다. 기존 교회와 사

  회 질서를 철저히 부정하며 가톨릭교 등을 공격한다. 그리스도의 신성(神性)을 거부

  하며 그리스도를 미카엘 천사처럼 본다. 왕국회관 집회소를 중심으로 전도한다. 문서

  를 통한 전도를 강조하며 파수대(Watch Tower), 깨어라(A Wake) 등 간행물을 발행한

  다. 주로 사회, 경제, 정치적으로 소외되고 불만이 많은 계층을 대상으로 전교 한다.   

  우리 나라는 1912년에 전도가 시작되었고 만국 성서 연구회라는 이름으로 본격적인   

  조직을 했다. 1957년 워치타워 성서 책자 협회를 설치하여, 미국에서와 마찬가지로  

  병역기피, 수혈 거부, 학교 교육 거부 등으로 사회의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9)모든 개신교파의 공통점은 성서 유일 규범주의와 성서 자유 해석주의를 원칙으로 한다.


 

  이처럼 프로테스탄트의 모든 교파는 모두 1500년 이후에 창립되었다.

 그러므로 사도 전래의 교회가 되려면 천 6백년이라는 세월이 필요하다.16세기

 이전에는 장로 교회도 없었고, 안식 교회도 성결교회도 구세군도 없었다.
 
 어떤 이는 말하기를 "프로테스탄트 교회는 비록 가견적으로는 존재하지 않았으나
 
 불가견적으로 각 시대를 통하여 존재하였다."라고 한다. 이는 문자 그대로  공허

 한 억지이다. 이들은 아무 말이나 늘어 놓기만 하면 ’역사’로 인정되는 줄 아는

 듯하다. 그 뿐 아니라 주께서 에언하시기를 교회는 산 위에 있는 마을처럼 항상

 모든 이가 다 함께 볼 것이며, 그 성직자들은 구원의 진리를 밝은 데에서 설교하

 여 모든 이가 다 함께 들으리라고 하셨다.(마태 5,14-15:10,27 참조)


 "또 여러 시대를 걸쳐 가톨릭 교회에서 갈려 나간 여러 교파는 신앙으로 연결되어

  있었다"라고 강변하여도 그것은 아무 유리한 말이 못 된다. 참된 교회는 반드시
 
  신조가 일치해야 하는데 갈려 나간 교파들은 상반되는 이설을 제각기 주창하였을
  
  뿐 아니라,도덕에 어긋나는 사설까지 퍼뜨렸다. 이런 종파에 자기 파를 연계시킴
 
  은 오히려 불명예스러운 졸책임을 깨달아야 한다.


  가톨릭 교회는 사도로부터 직접 전래한 교회이므로 가톨릭 교회의 어떤 주교나  
 신부든 그 서품된 계보를 사도에게까지 쉽게 거슬러 올라갈 수 있다.

  각 세기를 통하여 정연한 계보를 밟아 올라가면 최후에는 그리스도의 대리자요,
 최초의 교황인 베드로 사도에게 도달한다. 베드로 사도는 통치권을 직접 주 예수
 께로부터 받았다.
  
  4,5세기에 이미 벌써 이단이 생겼으므로 그때의 교부들은 다만 그의 ’사도 전래
 여부’로 그 진가를 규정하여야 한다고 말하였다. 성 이레네오와 테르툴리아노와
 성 아우구스티누스 등은 그때까지 계승한 로마 주교의 연대순(열명표)을 만들어
 가톨릭교회의 정통을 표시하였다.
 
 테르툴리아노는 이단파에 대하여 말하기를 "저들로 하여금 교회의 기원을 밝히게
 하라. 또 저들로 하여금 주교의 교권을 받은 내력을 명백히 하여 주교들이 사도들
 에게서나 혹은 그 계승자들에게서 서품 임명된 사실이 있는가를 증명하게 하라"
 라고 하였다.( Lib. de Praescrip.,c.32)

 5세기 교부들은 그때까지 계승된 50여 위의 교황 역대표로 갈라져 나간 교파에 대
 한 유력한 논박의 무기를 삼았다. 하물며 오늘날 그 다섯배 이상의 수에 이르는
 일련의 교황 전승을 보는 우리에게 있어서의 놀라운 사실이 그 얼마나 유력한 무
 기가 되겠는가.

 필자는 가톨릭 교회에서 갈라져 나간 모든 프로테스탄트 형제들에게 성 아우구스
 티누스(354-430)가 일찍이 ’도나티스트’ 이단에게 한 말을 되풀이함으로써 글을
 맺으려 한다.

 


 "형제들아, 원 줄기에 붙기를 원하거든 우리에게로 오라. 우리는 형제들이 원줄기

  에서 잘려 나간 것을 보기가 안타깝다.교부들이 편성한 이 계보에서 성 베드로
 
 (제1대 교황)로부터 계승된 교황의 수를 세어보고 또 어떻게 그들이 계승되었는가
 
 를 상세히 고찰하라. 이것이 곧 오만 횡포한 지옥문도 쳐이기지 못하는 반석이

 다.(Psal. contra part Donati).  










 갈현동에서


 catholic knight 안젤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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