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 (금)
(백) 부활 제3주간 금요일 내 살은 참된 양식이고 내 피는 참된 음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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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을 끌어안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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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석 [wsjesus] 쪽지 캡슐

2017-02-25 ㅣ No.110344

예전에 우리나라에서 세계 청년 성체대회를 개최한것 같은 기억이 나요 ..그때 돌아가신 요한 바오로 교황님이 우리나라에 오셨어요 ..그래서 미사를 집전하시기 위하여서 사재단관 같이 입장하시는데요 저는 교황님의 얼굴을 가까이에서 볼수 있었어요 ..꽤오래전의 일이지요 1989년도의 일이니까요 그런데 그분의 얼굴을 보니 근엄하거나 아니면 정치인들에게서 볼수 없었던 얼굴을 볼수 있었어요 ..그 얼굴의 모습은 나이는 많이드셨는데 얼굴은 어린아이의 얼굴이셨어요 눈망울이 어린아이와 같이 맑았어요 그리고 얼굴의 입모양이 참으로 천진난만한 아이같았어요 나이드신 할아버지이신데 그런데 아이와 같은 얼굴이셨어요 .. 오늘 복음을 보니 그 당신의 상황이 생각이 나네요 .. 그리고 성인들의 사진 혹은 성화를 보면 그분들의 얼굴을 보고 눈을 보고 있으면 한명의 어린이를 보는 느낌이 들어요 .. 왜일까요 ? 그분들도 사회의 악에 많이 시달리시고 그리고 눈물을 흘리셨을것이에요 우리 일반 사람보다 더하면 더했지 못하지는 않았을 것이에요 .. 하느님의 편에 서려고 하는 사람들은 은총도 많이 받지만 그만큼 악의 공격도 더 많이 받습니다. 악의 공격을 받고 숨이껄떡하는 순간에  더 절박히 주님을 찾고 그 절박한 순간에 그분의 현존을 알게되지요 ..그래서 그분의 현존을 몸으로 느끼면서 고통을 통하여서 몸은 정화되어 가면서 주님을 더욱 선명히 알게되고 영혼의 기쁨은 더욱 늘어가는 것이지요 .. 내가 얼마나 보잘것이 없는 존재라는 것을 고통속에서 알게되는 것이지요. 아이하면 아무 힘이 없이 안기려는 자가 어린이지요 우리도 실상은 아무 힘이 없는 어린이와 다를 바 없습니다 힘이되어 주시는 분은 주님이라는 것이지요 ..고통속에서 영혼의 자각을 깨닫고 그분을 향해서 눈을 돌릴수 있을때 나의 눈은 어리이와 같이 순수하여 지고 주님이 나의 편안한 안식이라는 것을 알게될것입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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