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3일 (화)
(백) 부활 제4주간 화요일 아버지와 나는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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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님미사강론]가난한 이들과 집 없는 이들을 보살피지 않는 사람들은 단죄 받습니다[3월16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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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영 [jjwriter] 쪽지 캡슐

2017-03-22 ㅣ No.110929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미사 강론입니다.

 

                                     http://www.news.va/en/sites/reflections  http://w2.vatican.va/content/francesco/en/cotidie/2015/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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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님 강론 날짜]2017316일 목요일 [사순 제2주간 목요일]

[강론 당일 독서와 복음 말씀] 1독서 : 예레미야서 17,5-10

화답송 : 시편 1,1-2.3.4 6( 4039,5ㄱㄴ)

복음 : 루카 복음 16,19-31

http://i.catholic.or.kr/missa/?missaid=7946&gomonth=2017-03-16&missatype=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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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가난한 이들과 집 없는 이들을 보살피지 않는 사람들은 단죄 받습니다.

http://www.news.va/en/news/pope-damned-are-those-who-dont-care-for-the-poor-a

 

2017-3-16  바티칸 라디오

 

(바티칸 라디오) 목요일 아침 산타 마르타 미사에서 전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강론 핵심은 부자의 집 대문 앞에 누워 있었던 가난한 라자로의 비유였습니다. 교황은 우리가 매일 우리 주변에서 보는 가난한 사람들과 집 없는 이들에 대해 똑같이 무관심한 태도를 갖는다면 우리가 처하게 될 위험을 경고했습니다.

 

루카 복음의 라자로에 대한 복음 이야기에 대해 묵상하면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몸을신뢰하는 사람들에게 경고했습니다. 허영심과 교만과 부유함을 신뢰하는 것이 우리를 하느님으로부터 멀어지게 할 것입니다. 교황이 말했습니다. 교황은 주님을 신뢰하는 사람들의 열매를 풍성히 맺음을 강조했고 자신이 통제할 수 있는 것과 자기 자신을 신뢰하는 사람들의 열매 맺지 못함을 강조했습니다.

 

부유함이 우리 마음을 완고하게 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재물과 허영에 둘러싸여 그들 자신의 계략에 믿음을 두면서 폐쇄된 환경에서 살 때 그 사람들은 방향 감각을 잃고 그들 자신의 한계를 알지 못하게 됩니다. 복음에서 부자에게 일어난 일과 똑같이 그러합니다. 부자는 만찬 파티로 시간을 보내고 그의 집 대문 앞에 누워 있는 가난한 이를 알아보지 못합니다.

 

죄에서 부패로 넘어가는 선을 넘다

 

그는 그 가난한 이가 누구인지 알았습니다. 그는 그의 이름까지 알았지만 그는 돌보지 않았습니다. 교황이 말했습니다. 그는 죄인이었습니까? 그렇습니다, 그는 죄인이었습니다. 그리고 주님께서는 뉘우치는 사람들을 용서하시지만 이 남자의 마음은 죽음을 향한 일방통행로로 자기 자신을 이끌어 가고 있었습니다. 우리가 죄에서 부패함으로 변질되는 선을 넘는 순간이 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강조했습니다.

 

이 사람은 단순히 죄인이 아니라 부패한 사람이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는 그 모든 고통을 알고 있었지만 그는 신경 쓸 필요도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자기 자신에게 희망을 두는 이들은 저주를 받습니다. 교황이 말했습니다. 왜냐하면 완고한 마음보다 더 믿을 수 없는 것은 없기 때문입니다. 한번 우리가 이 길로 들어서면 우리 마음이 치유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구걸하는 아이들에 대해 우리가 무엇을 느끼는가?

 

집 없는 이들이나 거리에서 구걸하는 아이들을 볼 때 우리는 마음 속으로 어떻게 느낍니까? 교황이 물었습니다. 우리는 아니야, 저들은 훔치는 사람들이지?’ 라고 말합니까. 우리가 가난한 이들이나 집 없는 이들에게 대해 어떻게 생각합니까, 그들이 비록 옷을 잘 입고는 있지만 일이 없고 집세를 내지 못한다면 그들을 어떻게 느낍니까? 우리는 이건 정상적인 일이라고 말합니까? 우리는 집 없는 사람들을 버스 정류장이나 우체국이나 동상들처럼 우리 도시 전경의 일부분으로 보고 있습니까?

 

우리는 가난한 이들의 고난에 마음이 움직입니까?

 

교황이 경고했습니다. 우리는 주의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단순히 동전을 건네 주고 지나가면서 우리의 양심을 달래고 먹고 마신다면 이것은 가야 할 바른 길이 아닙니다. 오히려 우리는 우리가 죄에서 부패함으로 기울어진 미끄러운 경사면에 서 있는 때라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교황이 말했습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에게 물어야 합니다. 폭탄이 병원에 떨어져서 많은 가난한 아이들이 죽음을 당했다는 뉴스를 볼 때 나는 무엇을 느끼는가? 나는 그저 기도를 하고 예전처럼 내 갈 길을 계속 가는가? 내 마음이 움직이는가? 아니면 그저 개들만 동정하는 라자로에게 마음이 움직이지 않았던 그 부자와 나는 같은 사람인가? 만약 그렇다면 우리는 죄에서 부패함으로 이어지는 길 위에 있는 것입니다. 교황이 말했습니다.

 

주님께서 우리 마음을 살펴 보시기를.

 

이렇기에 우리는 부패함으로 길울어진 미끄러운 경사길 위에, 그 돌아 올 수 없는 길 위에 우리가 있는지 주님께서 우리 마음을 살펴 보아 주시기를 간구해야 한다고 교황이 결론 지어 말했습니다. 죄인들은 뉘우칠 수 있고 돌아올 수 있습니다. 교황이 말했습니다. 그러나 닫혀 있고 부패된 마음을 갖고 있는 자들에게는 그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주님께서 우리가 어떤 길을 따라가고 있는지 우리에게 보여 주시기를 기도합시다.

 

(바타칸 라디오에서)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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