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 (토)
(백) 부활 제3주간 토요일(장애인의 날) 저희가 누구에게 가겠습니까? 주님께는 영원한 생명의 말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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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5월 19일(이 제자가 이 일들을 기록한 사람이다. 그의 증언은 참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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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애 [ji5321] 쪽지 캡슐

2018-05-19 ㅣ No.120560

 


2018년 5월 19일

[(백) 부활 제7주간 토요일]

말씀위초대

바오로 사도는 로마의

유다인 지도자들에게,

자신은 이스라엘의

희망 때문에 사슬에

묶여 있다고 말한다(제1독서).

요한 사도는 예수님께서

하신 일을 낱낱이 기록하면,

온 세상이라도 그 책들을

다 담아 내지 못하리라고 한다.

◎제1독서◎

<바오로는 로마에서 지내면서

하느님의 나라를 선포하였다.>
▥ 사도행전의 말씀입니다. 

  28,16-20.30-31
16 우리가 로마에 들어갔을 때,
바오로는 자기를 지키는

군사 한 사람과 따로 지내도

좋다는 허락을 받았다.
17 사흘 뒤에 바오로는

그곳 유다인들의

지도자들을

불러 모았다.
그들이 모이자

 바오로가 말하였다.
“형제 여러분,

나는 우리 백성이나

조상 전래의 관습을

거스르는 일을
하나도 하지 않았는데도,
예루살렘에서

죄수가 되어 로마인들의

손에 넘겨졌습니다.
18 로마인들은

나를 신문하고 나서

사형에 처할 만한 아무런

근거가 없으므로
나를 풀어 주려고

하였습니다.
19 그러나 유다인들이

반대하는 바람에,
나는 내 민족을

고발할 뜻이 없는데도

하는 수 없이 황제에게

상소하였습니다.
20 그래서 여러분을 뵙고

이야기하려고 오시라고

청하였습니다.
나는 이스라엘의 희망

때문에 이렇게 사슬에

묶여 있습니다.”
30 바오로는 자기의

셋집에서

만 이 년 동안 지내며,
자기를 찾아오는

모든 사람을 맞아들였다.
31 그는 아무 방해도

받지 않고 아주 담대히

하느님의 나라를 선포하며
주 예수 그리스도에 관

하여 가르쳤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11(10),4.5와 7

(◎ 7ㄴ 참조)
◎ 주님, 올곧은 이는

당신 얼굴 뵈오리다.
○ 주님은 당신의

거룩한 성전에서,

하늘에 있는

주님의 옥좌에서,

당신 눈으로 살피시고,

당신 눈동자로

사람들을 가려내신다.

◎ 주님, 올곧은 이는

당신 얼굴 뵈오리다.
 ○ 주님은 의인도

악인도 가려내시고,

그분의 얼은 폭행을

 즐기는 자를 미워하신다.

의로우신 주님은

의로운 일을 사랑하시니,

올곧은 이는

그분 얼굴 뵈오리라.

◎ 주님, 올곧은 이는

당신 얼굴 뵈오리다.

◎복음환호송◎

요한 16,7.13 참조
◎ 알렐루야.
○ 주님이 말씀하신다.

내가 너희에게 진리의

영을 보내리니

그분이 너희를

 모든 진리 안으로

이끌어 주시리라.
◎ 알렐루야.

◎복음◎

<이 제자가 이 일들을

기록한 사람이다.

그의 증언은 참되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1,20-25
그때에

 20 베드로가 돌아서서 보니
예수님께서 사랑하시는

제자가 따라오고 있었다.
그 제자는 만찬 때에

예수님 가슴에 기대어

앉아 있다가,
“주님, 주님을 팔아넘길

자가 누구입니까?”

하고 물었던 사람이다.
21 그 제자를 본

 베드로가 예수님께,
“주님, 이 사람은

 어떻게 되겠습니까?”

하고 물었다.
22 예수님께서는

 “내가 올 때까지 그가

 살아 있기를 내가

 바란다 할지라도,
그것이 너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

너는 나를 따라라.”

하고 말씀하셨다.
23 그래서 형제들 사이에

이 제자가 죽지 않으리라는

말이 퍼져 나갔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가 죽지 않으리라고

말씀하신 것이 아니라,
“내가 올 때까지

그가 살아 있기를

내가 바란다 할지라도,
그것이 너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

하고 말씀하신 것이다.
24 이 제자가

이 일들을 증언하고

또 기록한 사람이다.
우리는 그의 증언이

참되다는 것을 알고 있다.
25 예수님께서

하신 일은 이 밖에도

많이 있다.
그래서 그것들을

낱낱이 기록하면,
온 세상이라도

그렇게 기록된 책들을
다 담아 내지 못하리라고

나는 생각한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묵상◎

오늘 복음을 보면 베드로가

요한을 가리키며 예수님께

 질문합니다.

 “주님, 이 사람은 어떻게 되겠습니까?”

베드로는 예수님의 사랑을 받는 제자,

요한의 앞날이 궁금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어제 복음을 보면

예수님께서는 베드로의

앞날이 어떠할지 암시하지

 않았습니까?

“네가 두 팔을 벌리면

 다른 이들이 너에게

허리띠를 매어 주고서,

네가 원하지 않는 곳으로

데려갈 것이다”(요한 21,18).
요한의 앞날에 관한 질문에

예수님께서는 뜻밖의

 대답을 하십니다.

“내가 올 때까지 그가

살아 있기를 내가

바란다 할지라도,

 그것이 너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

 너는 나를 따라라.”

이 말씀은 베드로와 요한의

 역할이 다르다는 뜻이지요.
예수님께서는 베드로에게

목자의 사명을 맡기셨습니다.

“내 양들을 돌보아라”

(요한 21,17).

 “나를 따라라”(요한 21,19).

베드로는 예수님의 뒤를 따라

많은 양을 돌보다가 마침내

순교의 길을 걸었습니다.
반면 예수님께서는

사랑의 사도 요한에게

증거자의 사명을 맡기셨습니다.

요한은 예수님의 말씀과 행적,

 사랑을 세상 끝 날까지 증언하고

전해야 하는 사명을 성실하게

수행하였습니다. “

이 제자가 이 일들을

증언하고 또 기록한 사람이다.

우리는 그의 증언이

 참되다는 것을 알고 있다.”
주님께서는 우리에게도 다

양한 직분과 임무를

맡기십니다.

 어느 신분이나 역할이

더 중요하다고 할 수 없지요.

자신이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김준철 토마스 아퀴나스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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