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 (토)
(백) 부활 제3주간 토요일(장애인의 날) 저희가 누구에게 가겠습니까? 주님께는 영원한 생명의 말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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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다킹 신부와 새벽을 열며(2017.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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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애 [ji5321] 쪽지 캡슐

2017-02-25 ㅣ No.110338

 

2017년 2월 25일

연중 제7주간 토요일

제1독서 집회 17,1-15

1 주님께서 사람을 흙에서

 창조하시고, 그를 다시

곳으로 돌아가게 하셨다.

 2 그분께서는 정해진 날수와

시간을 그들에게 주시고,

땅 위에 있는 것들을 다스릴

권한을 그들에게 주셨다.
3 그분께서는 당신 자신처럼

그들에게 힘을 입히시고,

당신 모습으로 그들을 만드셨다.

4 그분께서는 모든 생물 안에

그들에 대한 두려움을

심어 놓으시고,

그들을 들짐승과 날짐승의

주인이 되게 하셨다.
5 그들은 주님의 다섯 가지

 능력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덧붙여 그분께서는 여섯 번째로

그들에게 지성을 나누어 주시고,

일곱 번째로 그분의 능력들을

해석할 수 있는 이성을 주셨다.
6 그분께서는 분별력과 혀와

눈을 주시고, 귀와 마음을

주시어 깨닫게 하셨다.

7 그분께서는 지식과

 이해력으로 그들을

충만하게 하시고,

그들에게 선과 악을

보여 주셨다.
8 그분께서는 그들의

마음에 당신에 대한

경외심을 심어 주시어,

당신의 위대한 업적을

보게 하시고,

그들이 당신의

놀라운 일들을

영원히 찬양하게 하셨다.

9 그분의 위대한 업적을

선포하기 위하여,

10 그들은 그분의 거룩하신

이름을 찬미하리라.
11 그분께서는 그들에게

지식을 주시고,

생명의 율법을

그들에게 상속 재산으로

나누어 주시어,

지금 살아 있는

존재들이 죽을 몸임을

깨우쳐 주셨다.
12 그분께서는 그들과

영원한 계약을 맺으시고,

당신의 판결을

그들에게 보여 주셨다.
13 그들의 눈은 그분의

위대하신 영광을 보고,

그들의 귀는 그분의

영광스러운 소리를 들었다.
14 그분께서는

 “온갖 불의를 조심하여라.”

하고 그들에게 말씀하시며,

들 각자에게 제 이웃에 대한

계명을 주셨다.
15 그들의 길은 언제나

그분 앞에 드러나고,

그분의 눈앞에서

감추어지지 않으리라.

복음 마르 10,13-16

그때에

13 사람들이 어린이들을

예수님께 데리고 와서

그들을 쓰다듬어

달라고 하였다.

그러자 제자들이

사람들을 꾸짖었다.

14 예수님께서는 그것을

보시고 언짢아하시며

제자들에게 이르셨다.
“어린이들이 나에게

오는 것을 막지 말고

그냥 놓아두어라.

사실 하느님의 나라는

 이 어린이들과 같은

사람들의 것이다.

15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어린이와 같이

하느님의 나라를

받아들이지 않는 자는

결코 그곳에

들어가지 못한다.”
16 그러고 나서 어린이들을

 끌어안으시고 그들에게

손을 얹어 축복해 주셨다.

성지 미사를 끝내고서

미사를 마치고 돌아가시는

분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는데,

저 멀리 아이 둘이 재미있게

노는 모습이 보입니다.

둘이 서로 잘 아는

친구인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둘은 성지 안에서

처음 만났고, 미사 시간 동안

함께 놀았던 것입니다.

모르는 사이지만 금방

친해서 함께 놀 수

있었던 것은 왜 일까요?

상대방에 대한 열린 마음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저것 재는 것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을 함께

할 수 있다는 생각 때문에

함께 놀 수가 있는 것이지요.
사실 어른들은

그렇지를 못합니다.

며칠 전에 어떤 책에서

 본 충격적인 글이 생각납니다.

서울의 한 중산층 학부모가

했다는 말이었습니다.
“저는 사교육이 없어지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사교육에 들어가는 돈이

자신들에게 부담이

되는 것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이 사교육이 없어져서

잘 못사는 아이들에게

 내 아들이 뒤쳐진다는 사실을

인정하기가 힘듭니다.”
어른들은 이익을

먼저 생각합니다.

그래서 상대방이 내게 도움을

줄 수 있을지 그렇지 못한 지를

 먼저 판단해보고 함께 할 지를

결정합니다.

그러다보니 자기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향해 색안경을 쓰고

 바라보게 됩니다.

정말로 도움이 될 사람인지,

내게 유익한

사람인지를 말이지요.

그런데 이렇게 도움이 되고,

유익한 사람처럼 보이는

사람의 직업이 대부분

무엇인지 아십니까?

사기꾼이라고 합니다.
인간은 부족한 존재이지요.

 따라서 부족한 부분이

보이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부족한 부분은

전혀 보이지 않고,

내게 도움이 되고 유익한

부분만 보인다면 어떨까요?

 자신의 부족함은 속이고

상대방에게 잘 보이려고만 하는

사람으로, 바로 사기꾼입니다.
있는 그대로 모습을 받아들이고

인정하는 사람이 바로 사기꾼을

피하고 진솔한 만남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런 모습을 갖춘 이가 누구일까요?

바로 어린이와 같이 순수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아닐까요?

그래서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나 봅니다.
“하느님의 나라는 이 어린이들과

같은 사람들의 것이다.

어린이와 같이 하느님의 나라를

받아들이지 않는 자는 결코

그곳에 들어가지 못한다.”
이런 이야기가 생각납니다.

일제 강점기에 어떤 사람이

죽을병에 걸렸는데,

아주 용한 의원이 3년 된

홍삼을 먹으면 산다는 것입니다.

그는 5년 동안 전국 방방곡곡으로

3년 된 홍삼을 찾아다녔습니다.

그러가 결국 찾지 못하고

그만 죽고 말았지요.

 이 소식을 들은 동네 사람들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 의원의 말을 들었을 때

홍삼을 밭에 심었으면

 3년 만에 먹고 살았을 것을....”
하느님의 나라에 들어갈

 어린이와 같은

사람만을 찾지 마십시오.

 중요한 것은 자신이

그런 어린이와 같은

순수함을 갖추기 위해서

노력하는 것입니다.

작은 것에 감사하지 않는 자는

큰 것에도 감사하지 않는다.

(에스토니아)

어린이들과 함께.

"빌 게이츠의 좋은 습관"

("독서MBA" 중에서)

1. 나는 돈을 벌기 위해

 일하지 않는다.

돈은 오히려 나를

피곤하게 만들 뿐이다.
2. 돈은 절대 영원한 행복을

가져다주지 않는다.

사백억 달러를 가진 사람이

일 달러를 가진 사람보다

행복하지 않을 때도 많다.
3. 나는 이 재산을 잠시

맡아둔 것뿐이다.

최대한 빨리 가장 적당한

용도를 찾아 사용해야 한다.
4. 당신이 일억 달러를

가지고 있다면 돈이란

한낱 숫자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돈은 정말 아무런

의미도 없는 것이다.
5. 이미 습관적인 향락에

 빠진 사람은 다시 평범한

삶을 살 수 없다.

나는 언제나 보통 사람들처럼

평범하게 살기를 원한다.

나는 언제나 향락을 경계한다.
6. 나는 옷을 고를 때도

브랜드나 가격을

중요시하지 않는다.

 입어서 잘 맞고 편안하면

그것으로 만족하다.
7. 단돈 일 원을 쓰더라도

그 순간 우리는

행복할 수 있어야 한다.
8. 나는 중요한 회의가

아니라면 편한 바지에

라운드 티셔츠를 입는다.

그리고 편안한

운동화를 신는다.

물론 이 중에 명품은

 단 한 개도 없다.
9. 나는 성공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돈이 아니라

인간관계라고 생각한다.

 나는 창업 자금 대부분을

대학 때 아르바이트해서

 번 돈으로 충당했다.

 부모에게 받은 돈은

한 푼도 없었다.
10. 물론 돈이 자신들의

 성공을 상징하기는

 하지만 다른 어떤 특별한

의미를 주지는 않는다. 
여러분에게 돈은

어떤 의미입니까?

사실 성경을 보면

돈에 대해서 무조건 버리라고

 하지 않으셨습니다.

대신 돈의 사용에 대한

경고가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무조건

 벌어들이는 돈이 아니라,

돈에 어떤 의미를 두고서

어떻게 사용하느냐가 아닐까요?

빌 게이츠.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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