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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기본교리(29-3 교회가 선포하는 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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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애 [ji5321] 쪽지 캡슐

2018-03-21 ㅣ No.119148

 


29.세상에 필요한 교회
29-3 교회가 선포하는 평화
교회가 선포하는 가장 궁극적인
 가치는 하느님 나라의 가치입니다.
그리고 하느님 나라의 가치는 정의,
진리 및 사랑과 평화입니다.
또한 인류 전체가 갈망하는 것도
평화를 건설하고 정의를
실현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인류의 갈망과 교회의
갈망이 일치하는 것은 모든
인간이 다 같이 하느님의
모상으로 창조되어 한 가족
(창세 1, 28)을 이루고
있기 때문입니다.
요한 23세는 '지상의 평화'라는
회칙을 통하여 정치 공동체들간
상호관계, 세계정치 공동체의
임무와 필요성을 강조했고
바오로 6세도 여러 연설과
메시지를 통해 가톨릭 교회가
세계평화에 대해 얼마나
큰 관심을 갖고 있으며
책임이 있는가를 천명했습니다.
가톨릭 교회에서 가르치는 평화는,
힘과 이해관계의 균형으로
이룩하거나 국가의 법적 조치나
권력으로 유지해 보려는
그런 것이 아니라,
사랑과 정의에 뿌리박은
활동으로써만 얻어집니다.
특히 평화는 정의의 실현으로써
하느님이 인간에게 부여하신
바른 질서를 현실화하는 것이
바로 평화입니다.
교회의 머리이신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에게 평화를 가져왔고
평화를 남겨 주셨습니다.
"나는 너희에게 평화를 남기고 간다.
내 평화를 너희에게 준다.
내가 주는 평화는 세상이 주는
 평화와 같지 않다(요한 14, 27)"
고 말씀하셨습니다.
따라서 교회는 세상에
참된 평화와 정의가
실현되기 위해 헌신해야 합니다.
그래서 교황 바오로 6세께서는
1968년 전세계 교회에서
  '평화의 날'을 지내야 한다고
제안하셨습니다. 그리고
1986년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은
 10월 27일 전세계 40개 종파의
  대표자들 약 200명을 초대하여
 이태리 아씨시에서
평화를 함께 기원하였습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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