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6일 (화)
(백) 부활 제3주간 화요일 하늘에서 너희에게 참된 빵을 내려 주시는 분은 모세가 아니라 내 아버지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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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5월 22일(진리의 영이 나를 증언하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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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애 [ji5321] 쪽지 캡슐

2017-05-22 ㅣ No.112173

 

2017년 5월 22일

[(백) 부활 제6주간 월요일 (교육 주간)]

말씀의초대

필리피에서 바오로가

말씀을 전하자 하느님께서

마음을 열어 주시어,

자색 옷감 장수인 리디아가

온 집안과 함께 세례를

받는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내가 아버지에게서

너희에게로 보낼 보호자,

곧 아버지에게서 나오시는

진리의 영이 오시면,

그분께서 나를 증언하실

 것이라고 하신다

◎제1독서◎

<주님께서는 바오로가

하는 말에 귀 기울이도록

그의 마음을 열어 주셨다.>
사도행전의 말씀입니다.

 16,11-15
11 우리는 배를 타고

 트로아스를 떠나

사모트라케로 직행하여

이튿날 네아폴리스로 갔다.

 12 거기에서

또 필리피로 갔는데,

그곳은 마케도니아

지역에서 첫째가는

도시로 로마 식민시였다.
우리는 그 도시에서

며칠을 보냈는데,

13 안식일에는 유다인들의

기도처가 있다고 생각되는

성문 밖 강가로 나갔다.

그리고 거기에 앉아 그곳에

모여 있는 여자들에게

말씀을 전하였다.
14 티아티라 시 출신의

자색 옷감 장수로 이미

하느님을 섬기는 이였던

리디아라는 여자도

듣고 있었는데,

바오로가 하는 말에

귀 기울이도록 하느님께서

그의 마음을 열어 주셨다.

15 리디아는 온 집안과

함께 세례를 받고 나서,

“저를 주님의 신자로

여기시면 저의 집에

오셔서 지내십시오.”

하고 청하며 우리에게

강권하였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149,1ㄴㄷ-2.3-4.5-6ㄱ과

9ㄴ(◎ 4ㄱ)
◎ 주님은 당신 백성을

좋아하신다.

○ 주님께 노래하여라,

새로운 노래.

 충실한 이들의 모임에서

찬양 노래 불러라.

이스라엘은 자기를 지으신 분을

모시고 기뻐하고,

시온의 아들들은 임금님을

모시고 즐거워하여라.

◎ 주님은 당신 백성을

좋아하신다.

○ 춤추며 그분

이름을 찬양하고,

손북 치고 비파 타며

찬미 노래 드려라.

 주님은 당신 백성을

좋아하시고,

가난한 이들을

구원하여 높이신다.

◎ 주님은 당신 백성을

좋아하신다.

○ 충실한 이들은

영광 속에 기뻐 뛰며,

그 자리에서 환호하여라.

그들은 목청껏

하느님을 찬송하리라.

그분께 충실한

모든 이에게 영광이어라.

◎ 주님은 당신 백성을

좋아하신다.

◎복음환호송◎

요한 15,26.27 참조
◎ 알렐루야.
○ 주님이 말씀하신다.

진리의 영이 나를 증언하시고,

너희도 나를 증언하리라.
◎ 알렐루야.

◎복음◎

<진리의 영이

나를 증언하실 것이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5,26─16,4ㄱ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26 “내가 아버지에게서

너희에게로 보낼 보호자,

곧 아버지에게서 나오시는

진리의 영이 오시면,

그분께서 나를

 증언하실 것이다.

27 그리고 너희도

처음부터 나와 함께

 있었으므로

나를 증언할 것이다.
16,1 내가 너희에게

이 말을 한 이유는

너희가 떨어져 나가지

않게 하려는 것이다.

2 사람들이 너희를

회당에서 내쫓을 것이다.

게다가 너희를

죽이는 자마다

하느님께 봉사한다고

생각할 때가 온다.

3 그들은 아버지도

나도 알지 못하기 때문에

그러한 짓을 할 것이다.

4 내가 너희에게

이 말을 한 이유는,

그들의 때가 오면 내가

너희에게 한 말을

기억하게 하려는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묵상◎

“사람들이 너희를

회당에서 내쫓을 것이다.

게다가 너희를 죽이는 자마다

하느님께 봉사한다고

생각할 때가 온다.” 제자들은

실감할 수 없었겠지만,

그들이 감당하기 힘들 정도의

 박해를 맞이하게 될 것임을

예견하시는 예수님의 말씀에

매우 당혹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정면 돌파를

명하십니다.

모질 정도로

절박한 예수님의 말씀은,

제자들이 때가 되면 당신께서

하신 말씀을 ‘기억’하게

하려는 것임을 밝히십니다.
‘기억하는 힘’, 그것은 때로

현실의 시련을 이겨 낼 수 있는

용기를 줍니다. 지금 내가

겪고 있는 시련이 과거에

누군가 이미 겪었던 일이고,

그 시련을 이겨 낸 오늘의

누군가가 곁에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는 사람은 현실을

견디어 낼 용기를 얻습니다.

우리는 미래를 알 수 없지만,

과거를 기억하여 현재를

받아들일 때 미래도 희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이 박해를

받게 되면 당신께서 약속하신

말씀을 기억할 것을 바라십니다.

곧, 보호자이신 진리의 성령께서

당혹해하는 제자들 곁에서

예수님을 증언해 주실 것이라는

 희망이었습니다.
바오로 사도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회심한

리디아라는 여인도,

말씀에 담긴 하느님의 약속을

 ‘기억’했기에 주님을 받아들일 수

있었습니다. 우리도 세례 때,

첫영성체 때, 피정이나 교육 등

행복했던 신앙 체험의 기쁨을

 ‘기억’하며, 현재의 불행과

슬픔을 이겨 낼 수 있는

용기를 얻습니다.

내게 힘이 되는 성경 구절을

외우고, 힘들 때마다 ‘기억’하는

습관을 들여 보십시오.

성령께서는 우리에게 위로의

은총과 용기의 지혜를

 내려 주실 것입니다.

(송용민 사도 요한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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