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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30 ㅣ No.11681 10년전에 처음 영어성경을 3개월동안 1독하고 3년전부터 다시 우리말 21세기 해설판 성경(일과 놀이 출판사)을 읽기 시작하여 지난달 통독했습니다. 속독이 아니라 정독이었고 바쁜 일상에도 시간을 내어 모바일 성경과 해설판 성경책을 번갈아가며 해설과 함께 읽었습니다.
성서모임은 마르코 연수까지 다녀오고 이제 요한을 공부할 차례인데 앞으로 사도행전, 이사야도 공부하고 싶습니다.
제가 궁금한 것은 성경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은 뒤에는 어떻게 성경을 읽어야 할지 알고 싶습니다.
처음부터 다시 읽어야 할까요 아니면 그날그날 랜덤으로 마음에 와닿는 말씀을 읽고 묵상하면 될까요? 이와 별개로 매일미사는 매일 읽고 묵상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개신교 장로회 목사인 제 절친한 친구는 지금까지 개역개정 성경과 개신교 새번역 성경을 100독 이상 했다네요. 그런데 성경적인 지식과 암기하는 구절들은 그 친구와 얘기할 때 별로 제가 뒤치지 않습니다.
성경은 2000페이지가 넘는 73권의 책들을 묶은 하느님 말씀의 모음집과도 같아서 한평생 읽고 묵상해야 함은 익히 알고 있습니다.
다시 정독하며 해설을 함께 보며 통독을 재시작할지... 아니면 마음에 와닿는 구절을 그날그날 찾아 읽고 묵상하는 것이 좋을지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성경 필사는 아직 자신이 없고 글씨가 나빠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았습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0 2,167 3댓글보기 성경, 통독, 읽기, 묵상 |
3년 9개월만에 드디어 성경을 1독했는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