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5일 (목)
(홍) 성 마르코 복음사가 축일 모든 피조물에게 복음을 선포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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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고해성사를 보아야하는데 잘 되지를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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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110.9.47.*]

2018-08-17 ㅣ No.11819

안녕하세요?

 

약 2달 남짓 성당에 나오지 않고 있는 신자 입니다.

제게는 같은 죄를 반복하는 나쁜 습관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열심히 고해성사를 보고 하였는데 점점 그 횟수가 줄어들어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고해성사를 보려고 마음은 먹고 있는데, 보려고 할 때마다 부아가 치밀어 오릅니다.

제가 잘못한 것을 알면서도 그것을 고백하자니 불편하고 그 마음이 커져서 부아가 오르는 것 같습니다.

이런 제 모습을 보자니 더 죄스럽고 성사를 보고자 하는 기본적 자세도 되어있지 않은 것 같아 고해소 방문을 포기하곤 합니다.

 

고해성사를 보기 위해 종이에다가 성찰일지를 다 적어놓고도 그냥 보관만 하고 있습니다.

당장 오늘 오전 미사에 참례하고자 마음을 먹었음에도 시간이 다가오니 마음에서 거부반응이 일어납니다.

 

부족한 저를 위해서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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