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4일 (수)
(백) 부활 제4주간 수요일 나는 빛으로서 이 세상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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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가 마리아에게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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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헌모 [kanghmo7] 쪽지 캡슐

2017-03-25 ㅣ No.110996

오늘은 주님 탄생 예고 대축일입니다. 천사가 마리아의 집으로 들어가 말하였다. "은총이 가득한 이여, 기

뻐하여라. 주님께서 너와 함께 계시다." 이 말에 마리아는 몹시 놀랐다. 그리고 이 인사말이 무슨 뜻인가

하고 곰곰이 생각하였다. 천사가 마리아에게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거라 하며 그 이름은 예수라 하

였다. 그러자 마리아는 남자를 알지 못하는데, 어떻게 그런 일이 있을 수 있겠느냐고 말하자, 천사가 마리

아에게 성령께서 함께 하시어 하느님께는 불가능한 일이 없다고 하셨다. 마리아는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말씀하신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라고 순종했습니다. 저번에 반영억 라파엘 신부님이 저의

성당에 오셔서 특강을 해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마구간에서 태어나셨습니다. 남들처럼 좋은 곳에서 태어

나지 않으셨으며 비천한 모습으로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예수님과 성모님의 삶은 순탄치 않은 고통의 삶

을 살았습니다. 우리는 묵주기도와 십자가의 길 기도 묵상에서 예수님께서 어떻게 사셨는지를 알 수 있습

니다. 반 신부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묵주기도는 성경 말씀에서 나왔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묵주

기도를 빨리 바친다고 하시면서 묵주를 그냥 돌리지 말고, 성모님의 삶을 본받아 곰곰이 생각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저 역시 묵주기도를 매일 하면서 빨리 바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가능한 각단의 신비를 생

각하며 천천히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는 묵주기도를 하루에 100단 가량 바치는데, 요즈음에는 10

0단을 훌쩍 뛰어 넘을 때가 있어 묵주기도 양이 늘었습니다. 며칠 전에는 1주일에 1000단을 넘었습니다.

이것이 자랑이라면 용서 해 주세요. 저보다 많이 바치는 사람이 많을 겁니다. 저는 하루 중에 묵주기도 바

칠 때와 성경을 대할 때와 미사참례와 책을 읽을 때가 행복하고 마음이 편안합니다. 그런데 해설보다는

독서 봉사할 때가 기쁩니다. 그나마 해설은 요즈음 사순 시기라 십자가의 길 주송할 때가 몇 번 있는데,

그때가 좋고, 미사 때는 몸이 쑤시는 곳이 있어서 그런지 미사 끝나고 모임 할 때는 걱정이 되어 일찍 집

으로 가고픈 생각이 듭니다. 아무튼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은총이 가득하신 마리아님, 기뻐하소서!

주님께서 함께 계시니 여인 중에 복되시며

태중의 아들 예수님 또한 복되시나이다.

천주의 성모 마리아님, 이제와 저희 죽을 때에

저희 죄인을 빌어주소서.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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