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 (토)
(백) 부활 제3주간 토요일(장애인의 날) 저희가 누구에게 가겠습니까? 주님께는 영원한 생명의 말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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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막시밀리아노 마리아 콜베 사제 순교자 기념일(8/14) "더 필요하고 중요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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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라 [cham3385] 쪽지 캡슐

2017-08-14 ㅣ No.113900

성 막시밀리아노 마리아 콜베 사제 순교자 기념일(8/14) "더 필요하고 중요한 일"

 <사람의 아들은 죽었다가 되살아날 것이다. 자녀들은 세금을 면제받는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7,22-27
제자들이 22 갈릴래아에 모여 있을 때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사람의 아들은 사람들의 손에 넘겨져 23 그들 손에 죽을 것이다.

 그러나 사흗날에 되살아날 것이다.” 그러자 그들은 몹시 슬퍼하였다.
24 그들이 카파르나움으로 갔을 때, 성전 세를 거두는 이들이 베드로에게 다가와,

 “여러분의 스승님은 성전 세를 내지 않으십니까?” 하고 물었다.
25 베드로가 “내십니다.” 하고는 집에 들어갔더니 예수님께서 먼저,

“시몬아, 너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세상 임금들이 누구에게서 관세나 세금을 거두느냐?

자기 자녀들에게서냐, 아니면 남들에게서냐?” 하고 물으셨다.
26 베드로가 “남들에게서입니다.” 하고 대답하자 예수님께서 이르셨다.

 “그렇다면 자녀들은 면제받는 것이다. 27 그러나 우리가 그들의 비위를 건드릴 것은 없으니,

호수에 가서 낚시를 던져 먼저 올라오는 고기를 잡아 입을 열어 보아라.

스타테르 한 닢을 발견할 것이다. 그것을 가져다가 나와 네 몫으로 그들에게 주어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그들의 비위를 건드릴 것은 없으니,

호수에 가서 낚시를 던져 먼저 올라오는 고기를 잡아 입을 열어 보아라."

예수님께서도 시끄러운 것을 싫어하셨던 모양입니다.

성전세를 내지 않아도 되지만
그들의 비위를 건드리지 않기 위해서 내라고 하시네요.

하느님의 아들이시지만 사람의 아들로써 하느님의 법이 아닌 사람의 법을 따라
잘못된 것인 줄 아시면서도 성전세를 바치시는 예수님!

우리가 살다보면 이해가 안 되는.. 쓸데없는 법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정말 지키고 싶지 않은 불필요한 것들이...

그런데 그분은 능히 그러한 것들을
뒤집어엎을 수 있는 힘을 가지고 계시면서도 그러한 일을 하시지 않고
더 중요한 사람의 영혼을 살리는 일을 하시기 위해
당신의 죽음을 예고하십니다.

“사람의 아들은 사람들의 손에 넘겨져 그들 손에 죽을 것이다.

그러나 사흗날에 되살아날 것이다.” 라고...

오늘 아침 이 복음을 묵상하면서
우리가 살아가면서 정말 더 필요하고 중요한 일이 무엇인지를 잘 구별할 수 있다면

쓸데없는 일에 힘을 낭비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사소한... 세상에 속한 일은 사람들이 하는 대로 내버려 두시면서
하늘에 속한... 사람들의 영혼에 관한 일에 목숨을 바치시는 주님...

오늘도 모든 일 안에서 그분처럼
더 중요한 일에 시간과 힘을 바치는 그런 하루되시기를 바라며
늦은 아침 인사를 올립니다.

우리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주님 사랑 안에서
참으로 행복한 하루 되세요.....^-^*


2017년 8월 14일 하느님의 보잘것없는 종 박미라 도미틸라 올림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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