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 (토)
(백) 부활 제3주간 토요일(장애인의 날) 저희가 누구에게 가겠습니까? 주님께는 영원한 생명의 말씀이 있습니다.

[보도자료] 염수정 추기경, 24일 미혼모자 보호시설서 발씻김 예식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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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국관리자 [commu1] 쪽지 캡슐

2016-03-25 ㅣ No.1070

 

염수정 추기경, 24일 미혼모자 보호시설서 

발씻김 예식 거행

 

 

24() 오후 3시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이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직영 미혼모자 보호시설 마음자리를 찾아 임산부와 아기들, 시설 직원과 수녀 등 20여명과 함께 주님만찬미사를 봉헌하고 미사 중 발씻김 예식을 거행했다. 이날 자리에는 시설에서 지내다 독립한 아기 엄마도 추기경과 함께 미사에 참례하기위해 자리했다.

 

염 추기경이 한 명 한 명 앞에 무릎을 꿇고 발을 씻기자 한 임산부(23)감사한 마음이 든다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이날 강론 중 염 추기경은 예수님이 돌아가시기 전날 밤 하신 최후의 만찬 미사를 이곳에서 하게 돼 정말 감사하고 뜻 깊다면서 우리는 살아오면서 어려움을 많이 겪는데, 아픔을 겪으면 꼭 하느님께서 정말 나의 아버지인지 의문이 들기도 한다. 그땐 예수님께서 성목요일인 오늘 하신 모습을 생각했으면 좋겠다. 어떤 어려움이 와도 하느님께 모든 것을 맡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염 추기경은 아기는 하느님이 주신 선물이지만 아기를 잉태한 순간 여성의 삶은 많이 바뀐다. 특히 어려움 속에서 생명을 선택한 여러분에게 감사한 마음이 든다면서 하느님께서 여러분에게 축복을 해주시리라 믿으며, 이곳에서 함께하시는 소중한 분들께도 정말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날 발씻김 예식에는 임산부 9명과 신생아 4, 시설에서 독립한 아기 엄마와 아기 1명이 참여했다.

 

 

△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이 24일 오후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직영 미혼모자 보호시설 마음자리에서 임산부와 아기들에게 발씻김 예식을 거행하고 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홍보국 언론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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