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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의 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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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 저는 아버지의 존재를 한치도 의심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어릴적에는 예수님의 사랑을 몰랐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상당에만 가면 집에 돌아온듯 했습니다. 전 현세의 집이 제집이 아니라 성당 마당에만 쪼그리고 앉아 있어도 그리 좋을수가 없었습니다. 성체조배를 할려고 하면 이상하게 잠이 옵니다. 어릴적에는 혼자서 성체조배를 하다가 잠이든적도 많았습니다. 제마음에 오만이 일어남을 용서해 주세요. 늘 겸손한 덕으로 살아갈수 있도록 지켜주세요. 아버지 발치에 앉아 아버지 무릎에 머리를 기대어 쉬고싶어요. 아버지는 늘 다정하세요. 사랑해요 아버지 용서하세요. 아버지 어느만큼은 포기를 해야 할까요? 유린당하는 인권이 마음이 아파요. 그들의 울음과 흐느낌이 들리시나요. 고통에 눈물조차 말라버릴 소외받고 핍박받는 이들이 세상에 존재하지않도록 아버지가 도와주세요. 항간에 떠도는 소문들이 진실인지 모르지만 당신의 자애와 의로움으로 그들을 지켜주세요. 저를 보호하신것 같이 그들도 보호해주세요. 하느님께서 주신 이번생이 헛되지 않도록 도와주세요. 사람들이 자신만의 이익을 구하지 않고 만인을 위해 이기심을 버리도록 도와주시고 후세에게 강하고 굳건한 조국을 물려줄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저에게 옳지않은 마음의 유혹이 일어날때에 아버지의 사랑으로 일깨워주세요. 어리석은 딸이 무지로 인해 오만의 늪으로 빠지지않도록 붙들어 주세요. 저로인해 부당하게 상처받은 이들에게 치유의 은총을 내려주세요. 아버지 감사합니다. 아버지 만날날이 자꾸 짧아지네요. 이만큼 아이들 지키고 저에게 하느님의 사랑을 일깨워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저에게 주신 이번생이 사랑스러워요.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