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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11 02 (토) 위령성월을 맞이하여 가족 납골묘 앞에서 드린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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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구 [hanikoo] 쪽지 캡슐

2019-11-05 ㅣ No.2025

19 11 02 (토) 위령성월을 맞이하여 가족 납골묘 앞에서 드린 기도

 

흠숭하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님

 

위령성월인 112일 토요일에 가족 납골묘에 작은 아버지와 저의 사형제가 참석하여 제주인 종손 제가, 돌아가신 조부모 내외분, 부모님 내외분, 작은 아버지, 이 다섯 분들의 영혼을 위한 기도를 드립니다.

 

2004년에 세상을 떠난 오스트리아 수녀 마리아 짐마는 연옥영혼과 대화를 하는 은사를 예수님으로부터 받은 분입니다. 그 분의 인터뷰 책자 '연옥 영혼들과의 대화'를 읽어보면 연옥영혼들이 말하기를 연옥에 머무는 평균 기간이 40이라고 합니다.

 

돌아가신지 조부는 47, 조모는 36, 아버지는 27, 어머니는 9, 숙부는 24년이 되어 아마 연옥에 계실 가능성이 큽니다. 천주교 신자도 아니었습니다. 어머니만 돌아가시기 전에 서례를 받았을 뿐입니다.

 

외람되이 이 못난 작은이가 위의 다섯 분 조상님들에게 위로와 기도를 드리려고 합니다. 저는 천상의 책을 읽고 묵상을 하고, 성삼위 하느님께 기도를 드릴 수 있는, 하느님 뜻의 말씀들은 거의 대부분을 기도를 드려 가르침을 받았습니다. 매일 미사에 참례하여 성체성사 축성기도를 드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님이 사람의 아들로 오시어 33년간의 삶과 복음선포와 십자가 죽음과 부활하신 그 인성의 생명을 제가 소유하는 은총을 베풀어 주시었습니다. 악에서 구하여 주셨습니다.

 

지금은 저에게 하느님 뜻의 생명을 성령님에게 위임하시어 매일 수시로 지속적으로 주시고 계십니다.

하느님 뜻 안에서 생활하며 매일 미사에 나가 성삼위 하느님께 기도를 드립니다. 찬미와 찬양을 드리고, 감사와 사랑과 흠숭을 드립니다.

 

천상의 책 제 20201926113

7절에서. 영혼이 내 뜻을 소유하면 할수록, 그의 기도와 일과 고통은 그만큼 더 큰 가치를 지닌다. 그러므로 그는 저 축복 받은 영혼들에게 더 큰 위로를 가져갈 수 있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못난 작은이의 기도와 일과 고통은 낮은 수준의 것이고 작은 것에 속하지만, 매일 미사에 나가 성체를 받아 모시고 주님께 감사와 사랑을 드립니다. 성령님께서 가르침도 주시고 깨달음도 주시면서 지속적으로 하느님 뜻의 생명을 주십니다. 새 생명을 주시어 죄의 상처를 없애주시고 태초의 생명으로 점진적으로 되돌려 주십니다. 빛의 생명을 주시어 몸 안의 침과 눈물의 물질대사를 다스려주십니다. 질서에 따라 죄의 상처들을 치유하여 정상적인 건강상태로 되돌려 주십니다. 지속적으로 계속 새 생명과 빛의 생명을 주시어 저의 영혼과 몸 모두가 성장하고 발전하고 있습니다. 그 가치가 크다면, 항상 제안에 머물러 계시면서 다스려주시는 성령님, 연옥에 있는 저의 조상 분들에게 위로를 가져다주시옵소서. 아멘.

 

 8절에서. 그와 반대로, 내 뜻에 대하여 별로 큰 관심이 없는 사람일 경우에는, 내가 재는 일이 드물고 그 가치도 그만큼 떨어진다. 또 전혀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면, 그가 얼마나 많은 일을 하든, 나로서는 전혀 잴 것이 없을 정도로 무가치한 것이다. 그렇게 무가치한 것이라면, 연옥에서 내 '영원한 피앗'이 내놓은 것 외에는 아무것도 인정하지도 받아들이지도 않는 저 영혼들에게 어떻게 위로를 줄 수 있겠느냐?

 

위의 말씀은, 지상생활을 하면서 하느님 뜻에 대하여 별로 큰 관심이 없는 사람, 전혀 관심이 없는 사람은, 연옥에서 하느님의 영원한 피앗’ - 계획하신 뜻을 창조로 실현하시어 영원으로부터 존재하여온 것들 - 이 내놓는 것 이외에는 아무것도 인정하지도 받아들이지도 않는 저 영혼들에게는, 위로를 줄 수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위령성월에 신자들이 할 일에 관하여 천상의 책에서 자세히 명확하게 말씀하여 주시어 감사합니다. 이 말씀을 따르겠습니다. 아멘.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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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 책 제20201926113

 

연옥에서 위령 기도를 많이 받기 위한 길.

하느님 뜻을 많이 소유할수록 그런 사람의 기도와 일과 고통은 더 큰 가치를 지닌다.

1. 계속 하느님의 흠숭하올 뜻에 온전히 맡긴 채 살아가고 있는데, 기도 중에, 연옥으로 내려가서 정화되고 있는 영혼들을 모두 풀어 주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였다. 영원하신 뜻의 빛 안에서 그들을 전부 천국으로 데려가고 싶은 것이었다. 그러자 다정하신 예수님께서 내 안에서 걸음을 옮기시며 이르셨다.

2. “딸아, 갈수록 내 뜻을 더욱더 따르며 내 뜻 안의 행위를 더 많이 한 끝에 후세 삶으로 넘어간 영혼들은, 지상에서 올라오는 위령 기도를 받을 길을 그만큼 더 많이 만들어 둔 이들이다.

내 뜻을 많이 행할수록 교회 안에 있는 내 재산의 전달 통로를 그들 자신을 위해 그만큼 더 많이 만드는 것이다. 그런 이들이 만든 그 길들은 어떤 이들에게는 위로를, 어떤 이들에게는 기도를, 또 어떤 이들에게는 고통의 감소를 가져온다.

3. 위령 기도, 곧 연도는 내 뜻의 왕도를 따라 걷는다. 사람이 자신을 위해서 내 뜻 안에 형성한 공로와 열매와 자본금을 각자에게 가져다주려는 것이다. 그런즉 내 뜻이 없으면 연도를 받기 위한 길도 수단도 없다. 교회가 바치는 연도와 여타 모든 것은 언제나 연옥 속으로 가지만, 연옥이라기보다 (생전에) 자신들을 위한 길을 만들어 둔 사람들에게도 간다. 내 뜻을 실천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길이 막혀 있거나 아예 없기 때문이다.

4. 그런 이들이 구원을 얻는 것은, 적어도 죽음의 순간에는 내 뜻의 지고한 주권을 인정하고 높이 받들며 그것에 굴복한 까닭이다. 말하자면 그들의 그 마지막 행위가 그들을 구원할 것이다. 그것이 없었다면 구원조차 가능하지 않았을 것이다.

5. 하지만 항상 내 뜻을 실천한 사람에게는 연옥으로 가는 길이 없다. 그의 길은 천국과 직결되어 있다. 그리고 내 뜻을 인정하고 그것에 복종했지만 언제나 모든 일 속에서는 아니고 대체로 그렇게 했던 사람은, 자기를 위해 매우 많은 길을 닦아 둔 셈이기에 매우 많은 기도를 받는다. 이 때문에 연옥이 그를 속히 천국으로 보낸다.

6. 그런데, 연옥 영혼이 위령 기도를 받으려면 (현세에서 미리) 그 길을 닦아 두어야 하는 것처럼, 지상에 살아 있는 이들도 이 기도가 연옥으로 올라가게 한 길을 닦으려면 내 뜻을 실행해야 한다. 위령 기도를 바치더라도 내 뜻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이들의 기도는, 홀로 만인을 하나로 결합시킬 수 있는 내 뜻과의 소통이 없기 때문에, 올라가기 위한 길도, 걸어갈 발도, 위로를 주기 위한 힘도 찾아내지 못한다. 또한 홀로 모든 선에 생명을 줄 힘이 있는 내 뜻의 참생명이 없기 때문에, 그것은 생명이 없는 연도가 되기도 한다.

7. 영혼이 내 뜻을 소유하면 할수록, 그의 기도와 일과 고통은 그만큼 더 큰 가치를 지닌다. 그러므로 그는 저 축복 받은 영혼들에게 더 큰 위로를 가져갈 수 있다. 나는 영혼이 내 뜻을 얼마나 많이 소유하고 있느냐에 따라, 그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재며 그 가치를 평가한다. 내 뜻이 그의 모든 행위 안에 흐르고 있으면 그 가치가 엄청난 것이다. 더구나 나는 계속 재면서 아무도 그 무게를 헤아릴 길 없는 가치를 그 안에 넣어 주기도 한다.

8. 그와 반대로, 내 뜻에 대하여 별로 큰 관심이 없는 사람일 경우에는, 내가 재는 일이 드물고 그 가치도 그만큼 떨어진다. 또 전혀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면, 그가 얼마나 많은 일을 하든, 나로서는 전혀 잴 것이 없을 정도로 무가치한 것이다. 그렇게 무가치한 것이라면, 연옥에서 내 영원한 피앗이 내놓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인정하지도 받아들이지도 않는 저 영혼들에게 어떻게 위로를 줄 수 있겠느냐?

9. 그런데 너는 누가 모든 위로를, 정화의 빛을, 변화시키는 사랑을 가져오는지 알고 있느냐?

모든 일 속에 내 뜻의 생명을 가지고 있는 사람, 그러니 내 뜻이 그 안에서 승리자로서 다스리는 사람이다. 이런 영혼에게는 길마저 필요 없다. 내 뜻을 소유하고 있으니, 모든 길들에 대한 권리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10. 그 영혼은 자기 안에 내 뜻의 왕도를 소유하고 있어서 어디든지 갈 수 있고, 저 깊은 연옥 속으로 모든 위로와 해방을 가져갈 수 있다. 게다가 우리는 사람을 창조하면서 우리의 뜻을 특별 유산으로 그에게 주었으니, 우리가 준 이 유산의 경계 안에서 그가 행한 모든 것은 우리의 것으로 인정된다. 그 경계 밖에서 행한 것은 우리의 인정을 받지 못하는 것이다.

11. 우리는 또한 피조물이 우리의 뜻 안에서 행한 것이 아니라면, 혹은 적어도 우리의 뜻을 실천하기 위해서 행한 것이 아니라면, 아무것도 천국에 들어오게 할 수 없다.

모든 피조물은 영원한 피앗에서 나왔으므로, 경계를 늦추지 않는 우리의 뜻으로서는 우리 뜻의 피앗을 통과하지 않은 어떤 행위에도 천국에 들어올 허락을 줄 수 없는 것이다.

12. ! 모든 사람이 하느님의 뜻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안다면! 그리고 거의 모든 일이, 선으로 보이는 일들까지, 얼마나 내 뜻이 비어 있고, 빛이 비어 있고, 가치가 비어 있고, 생명이 비어 있는지를 안다면!

그런데 빛도 가치도 생명도 비어 있는 일은 천국에 들어올 수 없는 것이다.

, 그러니, 모든 일 속에서 언제까지나 내 뜻을 이룰 수 있도록, 얼마나 주의를 기울여야 하겠느냐!“

 

Book of Heaven Volume 20 20 November 3, 1926

The more the soul has done the Divine Will on earth, the more paths she has formed for herself in order to receive suffrages in Purgatory. The more the soul possesses of the Divine Will, the more value her prayers, works and pains contain.

I continue to live all abandoned in the adorable Will; and while I was praying, I thought to myself: “How I would like to descend into the prisons of the purging souls to release them all, and in the light of the Eternal Will, bring them all to the Celestial Fatherland.”

At that moment, my sweet Jesus, moving in my interior, told me: “My daughter, the more the souls who have passed to the next life have been submitted to My Will, and the more acts they have done in It, the more paths they have formed for themselves in order to receive suffrages from the earth. So, the more they have done My Will, forming for themselves the ways of communication of the goods that are present in the Church and that belong to Me, there is no path formed by them that does not bring, to some a relief, to some a prayer, to some a diminution of pains. The suffrages walk within these royal paths of My Will, to bring to each one the merit, the fruit and the capital that one has formed for oneself in My Will. Therefore, without It, there are no paths and no means in order to receive suffrages. Even though the suffrages and everything that the Church does always descend into Purgatory, they go, however, to those who have formed paths for themselves.

“For the others, who have not done My Will, the paths are closed or do not exist at all; and if these were saved, it is because at least at the point of death they have recognized the supreme dominion of My Will, they have adored It, and have submitted themselves to Itand this last act has rescued them; otherwise, they could not even be saved. For one who has always done My Will, there are no paths to Purgatoryhis path goes straight to Heaven. And one who has recognized My Will and has submitted to It, not in everything and always, but in great part, has formed for himself so many paths and receives so much, that Purgatory sends him quickly to Heaven.

“Now, just as the purging souls had to form their paths to be able to receive suffrages, in the same way, the living, in order to send suffrages, must do My Will in order to form their paths, so as to make their suffrages ascend into Purgatory. If they make suffrages, but they are far away from My Will, since the communication with My Will is missing, that alone unites and binds everyone, their suffrages will not find the way in order to ascend, the feet to be able to walk, the strength in order to give relief. They will be suffrages without life, because the true life of My Will is missing, that alone has the virtue of giving life to all goods.

“The more the soul possesses of My Will, the more value her prayers, her works, her pains, contain; and so she can bring more relief to those blessed souls. I measure and give value to everything that the soul can do, according to how much of My Will she possesses. If My Will runs in all of her acts, the measure I take is immense; even more, I never stop measuring, and I put so much value into it, that its weight cannot be calculated. On the other hand, if one does not care much about My Will, the measure is scarce and the value of little importance. And if one does not care at all, as much as the soul may do, I have nothing to measure, nor any value to give. Therefore, if they have no value, how can they bring relief to those souls who, in Purgatory, recognize nothing, nor can they receive anything, but what My Eternal Fiat produces.

“But do you know who can bring all reliefs, the light that purifies, the love that transforms? One who possesses the life of My Will in everything and in whom It dominates triumphantly. This soul has not even need of paths, because by possessing My Will, she has the right to all paths. She can go to all points, because she possesses within herself the royal path of My Will in order to go into that deep prison, to bring them all reliefs and liberations. More so since, in creating man, We gave him Our Will as his special inheritance, and We recognize everything he has done within the boundaries of Our inheritance, with that We endowed him.

“Anything else is not recognized by Usit is not Our thing, nor can We allow anything to enter Heaven that has not been done by creatures either in Our Will, or at least in order to do It. Since Creation came out of the Eternal Fiat, Our Will, jealous, allows no act to enter the Celestial Fatherland that has not passed through Its Fiat Itself. Oh! If all knew what Will of God means, and how all works, even those that appear to be good, but are empty of It, are works empty of light, empty of value, empty of life; and works without light, without value and without life do not enter into Heaven. Oh! how attentive they would be to do My Will in everything and fore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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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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