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 (토)
(백) 부활 제3주간 토요일(장애인의 날) 저희가 누구에게 가겠습니까? 주님께는 영원한 생명의 말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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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석 [wsjesus] 쪽지 캡슐

2019-11-04 ㅣ No.133652

예전에 남산에 갔습니다. 그 날은 부처님 오신 날이었습니다..남산 근처에 대학이 있는데, 그 학교는 부처님의 뜻을 받드는 학교입니다. 그날 남산을 오르면서 그 학교 근처에서 어느 여자 스님을 만났어요 ..스님!! 스님은 어찌 출가를 하셨나요 ? 그런데 그 스님은 이렇게 말씀주셨습니다. 가뿐히 왔습니다. 참 간단 명료한 대답이었습니다. 가뿐히 왔다..그리고 죽음을 맞이하는 마음도 마찬가지 겠지요 ..왔다가 가는 것이 죽음입니다. 주님의 초대 또한 마찬가지 같습니다. 가뿐히 가는 곳 ..이것 저것 계산하지 않고 가는 것이 그분의 초대에 응하는 기본 자세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사람들이 주님에게 어떤 사람이 천국에 가느냐고 문의합니다. 그러니 바로 답변을 주십니다. 그러나 이 부분에서 두가지를 바라봅니다. 하나는 분명히 죽음 이후의 세상에 대하여서 주님이 있음을 알려주셨습니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주님의 부르심에 응하는 자세에 대하여서 말씀하십니다. 그것은 아멘 ..입니다. 아무런 조건 혹은 앞뒤를 바라봄이 없이 아멘이면 끝입니다. 그러나 오늘 복음에서 주님이 처음 부른 사람들은 여러가지 핑계를 대며 피합니다. 그러나 주님은 "네" .."아멘"..이것이 주님이 원하시는 것입니다.  인간이 원하는 잔머리의 승리 혹은 나의 입장부터 정리 후 대응은 오늘 복음에서 나오는 처음 부른 사람입니다. 그러나 하늘나라 잔치에 들어간 이는 주님이 부르시면 조건 없이 ...네 ..아멘 하고 가는 이의 것이고 그리고 초대에 응하는 기본 자세입니다. 네 ..아멘.. 우리도 네 ..아멘 해야겠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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