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4일 (수)
(백) 부활 제4주간 수요일 나는 빛으로서 이 세상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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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는 그대들에게 저항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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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석 [wsjesus] 쪽지 캡슐

2018-05-24 ㅣ No.120670

요즘에 병원에 있는 의사, 즉 교수님이 저의 상사입니다. 처음에는 의사 직업을 가진 이들을 보면서 저 사람들은 돈도 많이 벌고 그리고 사람들로부터 부러름도 받고 학력도 좋고 그런 좋은 직업을 갖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면서 한편으로는 부러웠습니다. 그러나 같이 살아보니 참 우리가 말하는 3D직업과 별반 차이가 없는 직업입니다. 아침 4시에 일어나서 부랴 부랴 씻고 그리고 병원에는 6시전에 출근을 하여서 그래서 우선 기본 업무보고 환자들 한번 보고 그리고 7시에 전문의 수련의들 모아 놓고 행정업무 하여야 하고 그리고 환자에 치이고 그리고 저같은 연구원들에게 치이고 참 피곤함의 연속인것 같아요 그렇다고 한순간도 방심하면 않되는 직업이 의사직업인것 같습니다. 그래서 들어올때는 부러움의 대상이었지만 만약에 나의 조카가 의사가 되겠다고 하면 막을 것이 의사입니다... 들어와 보니 참 모습을 알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와 같이 주님, 우리가 성당에 가서 주일 미사만 참석하고 신부님의 강론을 듣고 영성체만 하고 나서 나의 소원을 아뢰고 그러면 끝이라고 생각하고 나면 주님은 전지 전능하시고 그리고 내가 무엇이나 소원을 아뢰면 다들어주시는 만능 로봇과 같은 마음을 가지게됩니다. 그러나 우리가 주님안에서 머물게되면 그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주님은 삼위일체이신 주님이십니다. 그러나 성서구절을 읽어 보다 보면 주님은 세상 사람들 사이에 나타나실때도 세상이 나를 집중하도록 힘을 쓰지 않으셨습니다. 주님의 능력으로 하늘에서 번개를 만들어서 땅에 기이한 것을 보게하지 않으시고 그리고 맘에 않든다고 하여서 원수같은 사람에게 징벌같은 것을 주지 않으셨어요 .. 오히려 반대의 입장이셨습니다. 주님 자신에게는 한없이 약한분이 주님이셨지요.. 오직 하느님의 영광을 위하여서만 당신의 일을 보신분이 주님이시지요.. 오늘 독서에서 당신을 반대하는 자들에게 저항을 하지 않으셨습니다. 약함의 모습으로 당신을 드러내 보이신 분이 주님이시지요 ..오늘 복음, 너하고 싶은데로 살지 말아라 이런 말씀하시는 것 같아요.. 너의 욕망데로 살아가지 말아라..이 말씀이지요 ..화 난다고 화를 내고 그리고 소리 지르고 싶다고 소리 지르고 욕심이 나는데로 욕심부리면서 살지 말라는 것이 오늘 복음같아요 ..내 안에서 내 욕망이 부르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그렇게 살지 말라는 것이지요 ..오히려 주님은 이런 말씀하시지요 .. 내안에 나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말구 나를 나와서 주님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라고 말씀하시는 것이지요 ..주님도 자신의 특권같은것은 버리고 오히려 섬김의 모습으로 세상에 오셔서 우리를 섬기셨습니다.. 잘 바라보아야겠습니다.. 한순간도 내가 욕망의 소리를 듣고 있지 않은지 항상 살피면서 살아가야겠습니다.. 주님 오늘도 나와 결별할수 있도록 주님 도와주세요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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