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 (금)
(백) 부활 제3주간 금요일 내 살은 참된 양식이고 내 피는 참된 음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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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신앙 지키기 고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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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211.108.35.*]

2016-12-11 ㅣ No.11320

(신앙배경)

저는 개신교 모태 신앙인으로 살다, 1981년 서울 영등포로 이사와 살던 중, 1984년 영등포 본당에서 세례받고, 지금까지 신앙생활을 했습니다. 6년전 아내 요세피나와 사별하고 혼자 살다가 정년퇴직(65세)으로 금년 말에 귀향(귀농)합니다. 고향 집에서 홀어머니와 함깨 살 예정입니다. 아버지가 2년전 돌아가셔서 그 동안 매주 2-3일씩 고향에 머물며 아버지가 하시던 농사일을 했습니다.

고향 동네에는 개신교(감리교) 교회가 있는데, 돌아가신 아버지가 젊은 시절 동네 사람들과 지었고, 지금도 숙부와 숙모, 어머니가 이 동네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십니다. 막내 남동생은 개신교 목사로 일본에 정착하여 사목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상담내용)

1. 제가 고향에 가면, 어머니, 숙부, 숙모와 함께 동네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해야 하는지요? 아니면 읍내에 있는 성당에 가야 하는지요?  그동안 어머니가 영등포에 오실 때면 같이 성당에서 미사를 드렸고, 제가 고향에 가면 부모님 모시고 동네 교회에 가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이제는 고향에 정착해서 살아야 하는데, 저는 어찌해야 할까요?

2. 제 생각은 어머니(86세) 살아 생전에는 동네 개신교 교회에 나가고, 돌아가시면 읍내 성당으로 가고 싶습니다. 그것이 효도라는 생각이 들고- 어머니는 너무 고생하고 사셔서- 자식된 도리로 어머니 마음을 편하게 해 드리고 싶습니다. 교리에 어긋나는 지요?

4. 다음 주에 고향 면사무소에 가서 전입신고 할 예정이고, 교적도 영등포에서 고향(충남 홍성성당)으로 옮길 예정입니다.  

+성부와 성자의 이름으로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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