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 (금)
(백) 부활 제3주간 금요일 내 살은 참된 양식이고 내 피는 참된 음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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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어떤조언을 해줄까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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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223.32.58.*]

2017-04-06 ㅣ No.11457

찬미예수님


안녕하세요 가톨릭신자입니다. 질문이 있어서 이렇게 전해드립니다. 결혼까지생각하는 애인이있습니다. 무교이구요. 정말 참하고. 배려깊고. 예의바르고.  

제 종교를알고 힘들지만(너무고맙구요) 자주같이 성당 참석하고있습니다. 강요한적은단산번도 없으나 이렇게 같이 가줌에  제 입장에선 너무도 감사합니다정말.  뭐 지금당장 세례를받고싶다 이정도는 아니지만  제가 다니는 한 가끔이라도 같이나가고싶고 본인도 주님께 의지많이하고 있다고합니다. 커플링도 묵주반지로하자고 먼저하고 집에서는 제가사준 성물(성가정상) 앞에서 기도도하는것같습니다.


 근데 한번은  ' 성인이 되서 믿으려고하니 좀 힘들다. 솔직히 정말 존재하는지도 의심이 갈때도많고. 더군다나 세상 사건사고 볼때 착하고 가난한 사람들이 당하는 살인 강간 등 을볼때면 뭐하시는 분이신지 너무 무책임하고 야속하단 생각을한다. 그런부분도 그렇지만 그냥 더 신앙심깊어지고 믿음도 깊어지고싶은데 힘들다 '라는 말을하곤했습니다.

 다 떠나서 본인은 정말 신앙심이 깊어지길바라고 믿고의지하고싶은데 아무래도 계속의심가고 의욕도안생기고 가끔 귀찮기도하고 그런가 봅니다.

마음이 온전히 안가는거겠지요.  


그래서저는 ' 억지로 노력하지마. 그것또한 주님은 반기시진않을거다. 믿음이 생기려고 신앙심이 깊어지려고 억지로 노력하지말고 오고싶을때 너가 오고 주님찾고(화살기도도많이합니다.) 싶을때 찾고 그러다보면 언젠가 너도모르게 성당 계속다니고 믿음도 커져있을거야 단 그 방향성 만은 놓지 않았음좋겠다 오빠가많이 도와줄게. ' 라곤 했습니다. 


이런 고민인 여자친구에게 어떤말을 해주면 좋을지 참 고민입니다.  제 심정은 조금 안타까우면서 제 종교를 같이 생각해준다는거 그것만으로도 감사한데 욕심일까요. 우선은 어떤 조언과 말을해주면 좋을지 부탁드립니다.


오늘도 주님안에서 행복한 하루되세요.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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