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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가게시판

Re: 내부 분열의 여러 조짐들에 대하여.. (내용보강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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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근 [55roh] 쪽지 캡슐

2006-05-20 ㅣ No.6889

이번 제1회 가톨릭합창Festival이 일단은  성공적으로 진행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참여하시는 합창단과 단원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이글에 오해가 없으시기바라며 단지 가톨릭교계내에 활동하는 모든합창단의 발전을  원할뿐입니다

 

이번행사를 주관하시는 주최측의 노고가 많으실줄 알지만  반면에 주최하는 측에서는 내년에는  여러합창단에 이러한 Festival이 개최할 예정이라는 사실을 미리알려서 참가여부를 묻는 절차를 가지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사실 저역시 처음에는 상당히 황당하였습니다

저는 가톨릭남성합창단 울바우에서  단원으로 활동을 하고 있는데, 정말이지 저희같이 27년(1979년 5월창단)이라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더우기 거의 대다수가 혼성합창단인데 반해 서울에서 유일한 가톨릭남성합창단으로서

 

단원구성도 서울시내  각성당의 성가대원으로 구성되어 있고, 총단원이 50여명(휴식단원까지 합치면 80명)이나 보유하고있고, 정기연주회시에는 2000여명씩의 청중동원능력을 갖고있는 합창단인데

 

저희한테는 일언반구 아무런 연락도없이이런행사를 개최한다니  너무 억울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동안 참고있었는데 오늘은 도저히 그냥지나칠수가 없었습니다

 

저희합창단이야말로 가톨릭교계내에 그것도 서울에서 남성들로만 구성되어있고 단원이 50명(휴식단원까지 합치면 80명) 정도가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합창단이 있다면 손을 들고 한번 나오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전례음악연구가이신  김건정 선생님께서도 거쳐가셨답니다.(홈페지 ;www.ulbau.or.kr)

 

한번은 이런일이 있었습니다. 모지구 성가발표회가 있어서 찬조출연제의를 하여 기획하시는분과 모신부님의 긍정적인상황이었는데  회의시에  모성당의 모지휘자님께서 반대를 하시자 바로옆성당 지휘자님께서 덩달아 반대를 하셔서 그만무산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지휘자님들은 저희와무슨 악감정이 있는듯 하였습니다

 

그것은 저희합창단이 전공지휘자님이 아니셔서(지금은 전공지휘자입니다만) 차별을 받는것이 아닌가 제나름대로 오해를 하게되었습니다.아니 서울에서 유일한 남성합창단이고 이쁘게 봐주시고 키워줄생각을 하고 기회를 주셔야 하는것 아닌가요?그행사가 어느분의 전유물인가요? 금년에도 한번 다시 제의를  해보려구합니다.어떻게 나오시는지 두고보렵니다.

 

오히려 작년엔 기독교측에서 저희 가톨릭음악을 듣고싶다며 압구정동에 있는 광림교회측에서 제1회기독남성성가제에 저희합창단을 초대해 주셨습니다

하물며 기독교측에서도 저희를 초대해주시는데 저희교계내에서는 초대는 못할망정 연락이라든가 의견이라든가 지휘자님끼리 어떤 편견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하여튼 이번 제1회 가톨릭합창 Festival행사는 성공적으로 치뤄졌으면 좋겠구요 주최측에서는 여러합창단에 연락을 하셔서 공정한 기회를 주셨으면하는 바램입니다.왜냐하면 가톨릭이라는 말이 붙었기때문입니다

이말이 안붙어있다면 제가 이런글도 올릴필요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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