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4일 (수)
(백) 부활 제4주간 수요일 나는 빛으로서 이 세상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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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 제4주간 수요일 복음(요한5,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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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업 [rlawhddjq] 쪽지 캡슐

2018-03-14 ㅣ No.118973

 

 

 사순 제4주간 수요일 복음(요한5,17~20)


"이 말에 놀라지 마라.  무덤 속에 있는 모든 사람이 그의 목소리를 듣는 때가 온다. 그들이 무덤에서 나와, 선을 행한 이들은 부활하여 생명을 얻고 악을 저지른 자들은 부활하여 심판을 받을 것이다." (28~29)


요한 복음 5장 28절'이 말에'로 번역된 '투토'(touto; this)예수님께서 당신을 믿는 사람들에게 영광을 주시는 것(요한5,26)과 심판하는 권한을 가지신 것(요한5,27)을 가리킨다. 

예수님의 이러한 주장을 당시 유대 종교 지도자들이 이해하거나 수용하기가 불가능했다.  오히려 그들에게는 당신 자신이 이런 일을 할 수 있다는 예수님의 주장이 어이없는 궤변으로 들렸던 것이다.


여기서 '놀라지'로 번역된 '타우마제테'(thaumazete; be amazed at; marvel at)'타우마조'(thaumazo)의 현재 명령형으로서, 부정어 '메'(me)와 함께 쓰여 금지를 나타낸다. 

'타우마조'(thaumazo)의 가장 기본적인 의미는 '기이히 여기다''경탄하다'는 것이다.


이것은 신약에서 기적과 관련된 기사에서 많이 나오는데, 예수님께서 행하시는 일들을 지켜보는 사람들의 놀라움을 드러낸다(마르5,20; 루카11,14). 

그러나 대다수 정통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거부하고 예수님의 주장을 믿으려 하지 않았다. 

따라서 '메 타우마제테'(me thaumazete)'의심하자 마라'는 말로 알아 들어도 된다.


이어서 요한 복음 5장 28절 이하에는 세상 끝날에 모든 사람이 부활하게 된다는 것과 그 부활이 두 가지 다른 양상, 즉 생명의 부활과 심판의 부활나타나게 된다는 내용이 나온다. 

그리고 이 두가지 양상은 모두 하느님의 엄격하고 정의로운 보상의 원리에 기초한다.


요한 복음 5장 29절에서 가장 강조되고 있는 단어는 원문에서 문장 앞 부분에 나오는 '(무덤에서)나와'로 번역된 '엑포류손타이'(ekporeusontai; come out; come forth)이다.

이 동사는 '엑포류오마이'(ekporeuomai)의 미래 시제인데, 기본적인 뜻은  '나가다' 혹은 '나오다'이며, 여기서는 그 목적지가 생명의 부활과 심판의 부활 두 가지이다.


하느님의 자녀와 세상의 자녀의 구분없이, 또한 한 사람의 예외도 없이 모두 이 두 가지 양상의 부활 중에 하나에 참여하게 되어 있는 것이다.

성경에서 미래 시제는 예언적이고 예고적인 의미를 가진다는 사실을 염두에 둘 때, 예수님의 이러한 경고는 세상 끝날에 반드시 일어나게 될 일임을 드러낸다.


믿는 이들이 참여할 부활은 '생명의 부활'이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얻은 영원한 생명을 갖고 다시 살아나 영원토록 하느님의 나라에서 그와 함께 살아가는 것을 말한다.

예수님께서는 이것이 선(善)을 행한 이들에게 주어지는 상급이라고 말씀하시는데, 여기서 '선'(善)에 해당하는 '타 아가타'(ta agatha; good)하느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의 기초 위에서 행해진 모든 일들을 가리킨다.


반면에 이 세상의 자녀들이 참여할 부활'심판의 부활'인데, 이것은 그들이 악'(惡)에 해당하는 '타 파울라'(ta phaula; eveil)를 저질렀기 때문이다.

'악'(惡) 중에서 가장 큰 것이 하느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고, 그분의 말씀을 거부하고 받아들이지 않은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가 빠진 인생의 모든 것들은 세상에서는 가치있는 것처럼 보여도,

하느님 대전에서는 아무런 가치도, 쓸모도 없는 것이다.

 

2016년 3월 9일 사순 제4주간 수요일

 

 

 善(착한알)은 예수 그리스도를 올바로 믿는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는것은 그분이 누구신가? 왜? 뭘했는가?

그분은 우리 죄(惡)를 몽땅 뒤집어 쓰고 나를 善으로 이끄시는 분이십니다.

다른 복잡한 교리로 십자가 복음을 흐리게 하는것, 모두가 악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윗글은 수도 사제 신부님의 글중에서 옮긴것입니다.

아무리 학자 사제님이라도 성경에서 벗어난 교리를 우선해서는 안됩니다.

묵시록20장 말미에 있는 마지막 심판(11-15절)을 꼭 한번 보세요.

거기에 선과 악이 어떻게 심판 받는지 나옵니다.

사순 막바지로 가네요.

모두 선하신 하느님의 품에 안기시길 기도드립니다.

독서, 복음 올리는거 당분간은 쉽니다.

교형자매님들께 주님 포도나무에서 떨어지는일 없기를 희망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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