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 (금)
(백) 부활 제3주간 금요일 내 살은 참된 양식이고 내 피는 참된 음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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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같고 친구같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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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 [kimhh1478] 쪽지 캡슐

2019-11-23 ㅣ No.96486

 

 


 

♧ 연인같고 친구같은 사람 ♧

 
나이 든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아도 될
그런 친구같은 연인 하나 갖고 싶다.

비슷한 시대에 태어나
애창곡을 따라 부를 수 있는
그런 사람을...

팔짱을 끼고 걸어도 
시선을 끌지 않을
엇 비슷한 모습의...
그런 친구같은 연인 하나 갖고 싶다.

함께 여행하며
긴 이야기로 밤을 지새워도
지루하지 않을 그런 사람을...
아내나 남편 이야기도
편히 나눌 수 있는
친구 같은 연인을...

설레임을 느끼게 하면서도
자제할 줄 아는 사람
열심히 살면서
비울 줄도 아는 사람.

어제에 연연하지 않고
오늘을 아름답게
살 줄 아는 사람.

세상을 고운 시선으로
바라 볼 줄 아는 사람이면
더욱 좋으리...

그런 사람 하나 있다면
혹시 헤어진다 해도
먼 훗날,
세상 안 떠나고 살아있다는
소식 알라치면

다시 한번 만나자고
웃으면서 말 할수 있는
그런 사람 하나 있다면...
어깨동무하며 함께 가고 싶다.

오늘은 웬지 내 남은 
인생의 세월을 나눌 수 있는
연인같고 친구같은 
그런 사람이 그립다
- 좋은 글 중에서 - 
<Html by 김현피터>

움직이는 아이콘 예쁜라인 이미지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 가을이 오면 / 서영은 ♬ 

가을이 오면 싱그런 바람 가득한 
그대의 맑은 숨결이 향기로와요
길을 걸으면 불러보던 그 옛노래는
아직도 내마음을 설레게 하네
하늘을 보면 님의 부드런 고운미소
가득한 저하늘에 가을이 오면

가을이 오면 호숫가 물결 잔잔한
그대의 슬픈 미소가 아름다워요
눈을 감으면 지나온 날에 그리운
그대의 맑은사랑이 향기로와요
떠나온 날의 그추억이 
아직도 내마음을 슬프게 하네
잊을수 없는 님의 부드런 고운미소
가득한 저하늘에 가을이 오면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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