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GOOD NEWS 게시판

검색
메뉴

검색

검색 닫기

검색

오늘의미사 (백) 2024년 4월 18일 (목)부활 제3주간 목요일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빵이다.

신앙마당

sub_menu

묻고답하기
평신도들이 복음화가 잘 안될까요?

16152 권순 [mass] 2019-05-29

+찬미예수님

 

지금은 과거와는 달리 평신도들도 신학교나 교리신학교를 다니는 사람들이 많지만

여전히 본당내에서나 교구내에서 평신도가 자리잡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특히 본당단체중에서 성서사도직단체가 있지만 대부분 지식전달위주라는 것입니다

성서주해서나 아니면 이미 수도원등에서 마련된 성서프로그램을 답습하기에

성경말씀따라 실천하는 노력을 평신도들이 하기가 어려워진다는 것이다

 

전국적으로성서사도직프로그램이 자발적으로 평신도단체로 성장하기가 어려운것은

교구에서 평신도를 양성하지도 아니하면서 사제 수도자들이 평신도들이 성경말씀에 맛들이도록

구체적으로 가르치지도 않는다는 것입니다

 

한글성경책도 1970년대 중반에 걸쳐서 개신교회와 공동번역서를 내었고

1984년 천주교가 들어온지 200주년해를 맞이해서 만든 성격책도 어느특정역본만을 참고하였고

겨우 2004년경에 세번역본을 만들어서 평신도들이 성경을 읽을때 지침이 되는 주해석이 전혀

없어서 성경을 생활화하는데 많은 한계를 빚고있지만

 

교구청에서 이를 연구하고 아니면 봉사자를 육성할수있는  프로그램이나 단체가

만들어지지 않을뿐 아니라 어려운 환경속에서 평신도들이 단체를 만들어서 승인을 요청하면

평신도들에 대한 분별력이 없다는 이유로 접근조차 하기가 어렵게 되어간다는 것이다

 

서울교구는 성서사도직 프로그램의 여러개를 하고있지만

대부분이 지식전달이라는 점입니다

 

저희는 1970년도 성서형제회라는 성서사도직단체를 만들어서 운영하고 있지만

전주교구를 제외하고서는 교구인준을 받지 못한 상태이고

전주교구도 처음인준될때에 임명된 지도신부가 병환중에 있는데 후임지도신부의 임명이 미뤄지고있는

것이 현실이라는 점이다

 

교구에서는 사목지침서를 보면 늘 복음화라든지 재복음화라든지

하는 말씀을 하시지만 여기서 복음화라는 말은 평신도들이 직접하면 안되는것인지 모를 일입니다

지금 교구에는 신규로 인준되는 대부분의 단체는 사회적인 친목단체라는 것입니다

왜 신심단체는 까다로운 절차를 만들었는지요

만일 평신도에 대한 신뢰가 낮으면 그들을 어느정도 수준이 되도록 양육해야 하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평신도들은 오로지 사목활동을 하는 사제의 보조수단에 불과하는지

무엇때문인지 그 진위를 지도신부에게조차 묻지도 못하고 근심속에서 살아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왜 이런지경에 놓인것이 타당한것인지

무엇때문에 이런지경으로 내몰리는 것인지 한번 뜻있는 사람들이 가르침을 받고싶습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0 4,698 3 댓글보기

신고  

TAG

리스트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