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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백) 2024년 4월 19일 (금)부활 제3주간 금요일내 살은 참된 양식이고 내 피는 참된 음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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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이야기
청춘

97977 이경숙 [lksstl] 스크랩 2020-09-23

 

 

 

젊음의 사랑은 너무 아프다.

영혼이 부서지고 온몸이 쪼개진다.

남은 세월을 빈껍질로 살아가고

평생을 약을 먹는다.

그러고도 젊은 시절의 명석함으로

돌아갈수 없다.

몸도 흔들리고 마음도 흔들리고

이리저리 갈대처럼 바람을 맞다가

사라질터......

그리하여 사랑은 이제

하지않기로 한다.

가슴을 오로지 빈가슴으로

마음을 오직한길 주님의 길로

두무릎으로 기어서 가시밭길을

피를 철철 흘리면서.......

청춘의 사랑은 너무 아프다.

너무 아파서 가시로 두눈을 찌르는듯......

육신의 두눈은 눈물이 되고

영혼의 두눈은 분노가 된다.

차라리 사랑은 하지말아야......

빈가슴으로 빈마음으로

남은 세월 떠나가야지.......

너도 가고 나도 가야지........

세월에 흘러 흘러 주님곁으로......

주님께 감히 말하련다.

죽기로 사랑했노라고

죽기로 미워했노라고

죽기로 저주했노라고

그러니 지옥의 유황불에

영원히 타들어 간들

뱀굴에 떨어져 

어둠에 갇힌다해도

그래도

그래도

사랑했노라고.......

주님의 수난과

주님의 고난과

주님의 성혈로

죄를 씻었노라고.......

깨끗이.......

 

죄인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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