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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백) 2024년 4월 18일 (목)부활 제3주간 목요일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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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ㅣ음악 이야기
[가곡] 별 - 소프라노 강혜정, 이병기 작사, 이수인 작곡,

30463 강태원 [lion77] 스크랩 2020-03-31



 

story (401)   

이 곡의 작사가 가람 이병기(1891~1968)선생은

‘현대시조의 아버지’라 부릅니다. 그는 뛰어난 시조

시인이자 시조 부흥, 혁신운동을 전개한 현대시조의 개척자이고

시조를 포함한 국문학의 이론을

정립한 국문학자입니다.

 

우리말, 우리 글 사랑을 통해 우리 민족의 얼을 북돋은 시인으로

그는 일제치하 한성사범학교 재학 시절에

한글학자 주시경을 스승으로 모시고 “조선어문법”을 공부했으며,

그 정신을 돈독히 이어 받았으며, 한성사범 졸업 후

여러 공립보통학교에서 조선어와 조선문학, 조선어 작문 등을 후학에게

가르쳤습니다.

 

그는 한글 맞춤법 통일안 제정위원과 조선어 표준어 사정 위원으로

활동하다가 조선어학회사건으로 연루되어 약 1년간 옥살이를 할 정도로

우리말과 글을 연구하고 강연을 통해 이를 보급하였고, 일제

말 거의가 친일문학을 할 수밖에 없었을 때에도

단 한 줄의 친일적인 글을 쓰지 않았습니다.

 

가람은 시조 창작을 위해서는 먼저 우리말에 대한 많은 공부를 해야 하며,

어법, 문법, 맞춤법을 익히

고 고금의 시가와 소설을 읽어 우리말의 성질,

형태, 묘미, 미감 등을 알아야 한다고 했다. 시어란

우리말 중에서 씀직한 말을 뽑아 낸 것이며,

이는 시인 자신의 감각으로 분별하여 뽑아 써야 한다고

역설하기도 하였습니다.(K)

 

 

 

바람이 서늘도 하여      뜰앞에 나-섰더니

서산 머_리에 하늘은     구름을 벗어나고

산뜻한 초사흘 달이       별 함께 나-오더라

달_은 넘어 가_고          별_만 서로 반짝인_다

저 별은 뉘_ 별이며        내별 또 어 느게요_

잠_자_코 호올로서_서    별을 헤어 보_노_라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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