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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션 브레이크(SB)

'SB' 는 Station Break 의 약어로, 어떤 프로그램이 끝나고 다음 프로그램으로 넘어가는 시간을 가리켜 스테이션 브레이크(Station Break)이라고 한다. 즉 프로그램과 프로그램 사이의 시간을 가리키는 말이다.

스테이션 브레이크(Station Break)는 프로그램 제공과 관계없이 이용되므로 이 시간에 방송국명이나 광고 등을 하였으나 점차 막간의 짧은 광고 등을 방송하게 되었다. 광고주 입장에서나 방송국 쪽에서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그러나 광고 시간이 짧아짐에 따라 광고방송밀도가 높아져 광고효과가 높아진 것은 사실이나 광고방송이 범람하는 인상을 주고 있다.

스테이션 브레이크(Station Break)는 라디오나 TV 모두 앞 프로그램의 길이에 따라 결정되며 적어도 1분 50초 이상이다. 이 시간에 방송국명을 알리고, 짧은 시간을 취급하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5초, 10초, 15초, 30 초의 커머셜을 방송한다. 이를 스테이션 브레이크(Station Break)의 '스파트 커머셜', '스테이션 브레이크(Station Break) 스파트'라고 한다.

우리나라는 현행 방송법에서 30초 짜리 스테이션 브레이크(Station Break) 광고 즉 '토막광고'만을 인정하고 있다. 라디오의 경우에는 시간당 4회(1회 4건 이내 회당 1분 20초),TV는 시간당 2회(1회 4건 이내 회당 1분 30초)이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