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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테파파(Latte papa)

저출산을 극복하기 위해 탄생한 라테파파(Latte papa)는 라테(Latte)와 파파(papa)의 합성어로 1974년 부모 공동 육아휴직제를 도입한 스웨덴에서 처음 사용되었다.

한 손에 커피 카페라테를 들고 다른 손으로는 유모차를 미는 아빠 모습을 표현하는 신조어가 라테파파(Latte papa)이다. 성평등 육아휴직의 산물로 육아에 힘쓰는 아빠를 가리키는 말이다. 아빠들의 육아 휴직이 보편적으로 자리잡고 있는 북유럽을 중심으로 퍼진 용어다.

라테파파(Latte papa)들은 아이를 유모차에 태우고 공원, 놀이터, 식당, 마트, 도서관, 길거리 등 도시공간이나 숲이나 해변 등 자연환경에서 시간을 보낸다. 육아 휴직 중인 아빠들이 서로 모여 함께 활동하기도 한다. 라테파파(Latte papa)는 스웨덴에서 평일과 주말 어디에서나 발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