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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실회피편향(loss aversion bias)

5327 박남량 [narcciso] 스크랩 2020-10-24

손실회피편향(loss aversion bias)




사람들이 손실의 가능성과 이익의 가능성 가운데 손실의 가능성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을 가리켜 행동경제학에서 손실회피편향(loss aversion bias)이라고 한다.

얻는 것의 가치보다 잃어버린 것의 가치를 크게 평가하는 것을 말한다. 미국 사회의 인종차별 개선은 특권을 잃는 백인의 입장에서 흑인보다 크게 체감한다. 기존에 특권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사회가 평등해지는 것이 손실로 느껴질 수 있다는 말이다. 무엇보다 평등을 제로섬게임(zero-sum)으로 인식하고 있다면 상대의 이익의 곧 나의 손실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조직 관리에서 공무원이나 회사원에 대해 복지부동이나 무사안일이라는 비판을 하지만 혼자서 의사 결정을 내리고 책임을 지는 구조를 가진 조직에서는 직원들이 위험을 기피하는 경향을 보이는 건 당연한 일이다. 위험을 감수해 잘해내면 보너스를 조금 더 받겠지만 그렇지 못하면 일자리를 빼앗길 정도라면 무엇 때문에 그런 일을 하려고 들겠는가.

손실회피편향(loss aversion bias)은 주식 투자에서 자주 나타난다. ‘절대 손해를 보지 않겠다.’ 며 버티다가 더 큰 손해를 입은 사람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 사들인 주식이 계속 하락세일 때 당연히 손절매를 해야 하지만 투자자는 주식을 구매할 당시의 가격과 현재의 가격의 차이에 따른 소실을 좀처럼 인정하지 않다가 더 큰 손해를 입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대니얼 카너먼(Daniel Kahneman)과 아모스 트버스키(Amos Tversky)2002년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전망이론(prospect theory)를 통해 개념을 설명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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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실회피편향(loss aversion bias),시사용어,시사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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