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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뉴스에바란다
코로나19 상황 일선 본당들에 구체적이고 정확한 전례 지침이 필요해 보입니다.

5397 이소연 [yurian] 2020-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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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 신자이고 미사 반주를 합니다. 

미사 재개에 따라 전례상 혼란이 생겨 말씀 올립니다. 

 

제가 속한 본당의 경우, 미사 시작 3분전에 성가반주를 시작, 

사제가 제의실서 나오시면 멈추고

전례자가 모두 일어서십시오 하고 입당송을 합니다.

봉헌성가는 생략, 성체성가와 영성체후 묵상곡은 조용히 반주만..

파견성가는 사제 퇴장하시고, 전례자가 미사가 끝났습니다. 안녕히 돌아가십시오, 하면

신자들 퇴장 배경음악으로 반주..

 

신자들이 따라부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지침이라고 하시는데, 

미사가 행사도 아니고, 성가가 BGM도 아니어야 한다고 봅니다. 

바티칸이나 동네 성당이나 전례는 통일된 원칙, 기준이 준수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교회사 초유의 사태라도 원칙과 기준은 있을 테니까요. 

 

가급적, 되도록이면, 같은 애매한 단어들에, 

미사재개 공문이 미사중단, 폐쇄조치 불가피..로 마무리되는 걸 보면서, 

신자로서 어이가 없었습니다. 

일선 본당 사제가 백번 조심하면 감염병을 막을 수 있다고 보시는 걸까요.

 

출퇴근시 지하철, 점심시간 회사 근처 식당들..

교구 어르신들이 현실감각이 너무 없으시다는 생각밖에 안 들었습니다. 

 

구체적이고 정확한 코로나 19상황 전례 지침을 교구 차원에서 

마련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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