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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백) 2024년 4월 18일 (목)부활 제3주간 목요일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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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이야기
아버지......

97995 이경숙 [lksstl] 스크랩 2020-09-25

 

 

 

아버지

인생이 왜이리 슬픈지 모르겠어요.

가슴이 아리고 헛헛해요.

아버지 무릎베고 누울날이 멀었을까요.

아버지 모자란 딸이

돌아갈 날이 하루가 갈수록 가까워져요.

희망이 될지 절망이 될지 ........

제게는 희망인걸요.

이세상에 모든 인연을 두고

훌 훌 아버지께로 간다는 것이

두려움없이 절망없이 간다는 것이

잔잔한 기쁨이 되어요.

세상사람들은 측은하게 볼지몰라도

전 그렇지 않은 걸요.

잘살지도 못하고

몸부림만치다가 돌아가는데

아버지는 그래도 저를 반기실건가요.

죄송해요.

인간으로 태어나서 부모된 도리 지키느라

힘겨운 삶이 한가지 보람인데

그도 못하는 사람은 많이 슬프겠네요.

 

 

바보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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