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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ㅣ체험
2019년 8월 23일(주 너의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

131939 김중애 [ji5321] 스크랩 2019-08-23

 


2019년 8월 23일 금요일

[(녹) 연중 제20주간 금요일]

말씀의초대

판관들이 다스리던 시대에

나라에 기근이 들자,

나오미는 모압 출신 며느리 룻과 함께

모압에서 베들레헴으로 돌아온다.

(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가장 큰 계명은

주 하느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이라고 하신다.

◎제1독서◎

<나오미는 모압 출신 룻과 함께

돌아와 베들레헴에 도착하였다.>
▥ 롯기의 시작입니다. 

  1,1.3-6.14ㄴ-16.22
판관들이 다스리던 시대에,

나라에 기근이 든 일이 있었다.
그래서 유다 베들레헴에 살던

한 사람이 모압 지방에서
나그네살이를 하려고 아내 나오미와

두 아들과 함께 길을 떠났다.
3 그러다가 나오미의

남편 엘리멜렉이 죽어서
나오미와 두 아들만 남게 되었다.
4 이들은 모압 여자들을

아내로 맞아들였는데
한 여자의 이름은 오르파이고

다른 여자의 이름은 룻이었다.
그들은 거기에서 십 년쯤 살았다.
5 그러다가 두 사람도 죽었다.
그래서 나오미는 두 자식과

남편을 여읜 채 혼자 남게 되었다.
6 나오미는 며느리들과 함께

모압 지방을 떠나 돌아가기로 하였다.
주님께서 당신 백성을 돌보시어
그들에게 양식을 베푸셨다는 소식을

모압 지방에서 들었기 때문이다.
14 오르파는 시어머니에게

작별을 고하며 입 맞추었다.
그러나 룻은 시어머니에게

바싹 달라붙었다.
15 나오미가 말하였다.
“보아라, 네 동서는 제 겨레와

신들에게로 돌아갔다.
너도 네 동서를 따라 돌아가거라.”
16 그러자 룻이 말하였다.
“어머님을 두고 돌아가라고

저를 다그치지 마십시오.
어머님 가시는 곳으로 저도 가고,

어머님 머무시는 곳에

저도 머물렵니다.
어머님의 겨레가 저의 겨레요,

어머님의 하느님이

제 하느님이십니다.”
22 이렇게 하여 나오미는

모압 출신 며느리 룻과 함께
모압 지방에서 돌아왔다.
그들이 베들레헴에 도착한 것은

보리 수확이 시작될 무렵이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146(145),5-6ㄱㄴ.6ㄷ-7.8

-9ㄱ.9ㄴㄷ-10ㄱㄴ(◎ 1ㄴ)
◎ 내 영혼아,

주님을 찬양하여라.
○ 행복하여라, 야곱의 하느님을

 구원자로 모시고,

주 하느님께 희망을 두는 이!

주님은 하늘과 땅을 지으시고,

바다와 그 안의

모든 것을 만드셨네.

◎ 내 영혼아,

주님을 찬양하여라.
 ○ 주님은 영원히 신의를 지키시네.

억눌린 이에게 권리를 찾아 주시며,

굶주린 이에게 먹을 것을 주시네.

주님은 잡힌 이를 풀어 주시네.

◎ 내 영혼아,

주님을 찬양하여라.
 ○ 주님은 눈먼 이를 보게 하시며,

주님은 꺾인 이를 일으켜 세우시네.

주님은 의인을 사랑하시고,

주님은 이방인을 보살피시네.

◎ 내 영혼아,

주님을 찬양하여라.
○ 주님은 고아와

과부를 돌보시나,

 악인의 길은 꺾어 버리시네.

 주님은 영원히 다스리신다.

시온아, 네 하느님이

 대대로 다스리신다.

◎ 내 영혼아,

주님을 찬양하여라.

◎복음환호송◎

시편 25(24),4.5 참조
◎ 알렐루야.
○ 주님, 당신의 행로를

가르쳐 주시고 당신의

진리로 저를 이끄소서.
◎ 알렐루야.

◎복음◎

<주 너의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2,34-40
그때에 34 예수님께서

사두가이들의 말문을 막아

 버리셨다는 소식을 듣고
바리사이들이 한데 모였다.
35 그들 가운데 율법

교사 한 사람이 예수님을

시험하려고 물었다.
36 “스승님, 율법에서 가장

큰 계명은 무엇입니까?”
37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네 마음을 다하고 네 목숨을

다하고 네 정신을 다하여
주 너의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
38 이것이 가장 크고

첫째가는 계명이다.
39 둘째도 이와 같다.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는 것이다.
40 온 율법과 예언서의 정신이

이 두 계명에 달려 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묵상◎

오늘 독서는 시어머니 나오미의

 뒤를 따르려고 고향과 종교를

버리는 룻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룻기는 이스라엘의 국경을 뛰어넘는

 하느님의 구원 역사의 보편적인

소식을 담고 있습니다.

하느님 백성에 속하지 않으면서

더욱이 이스라엘 사람들이 멸시하던

모압 사람 룻이, 과부인 시어머니에게

충실함과 극진한 사랑을 보여 주면서,

뒷날 베들레헴의 가정으로 이어지는

구원의 연결 고리가 됩니다.

오늘 복음은 예수님과

바리사이들 간에

벌어진 논쟁에서 전개됩니다.

“스승님, 율법에서

가장 큰 계명은 무엇입니까?”

이 질문은 라삐 학교가 모세 법을

갈라놓았던 613개의 계명을

감추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과 대화를 나누는 이들에게

잘 알려진 성경의 본문을

상기시키십니다.

먼저 하느님에 대한 사랑에

 관해서 모든 경건한 유다인이

 아침과 저녁마다 반복해서

바치던 ‘쉐마’

(이스라엘아, 들어라!: 신명 6,4)

기도를 인용하십니다.

그리고 이웃에 대한 사랑에

관해서는 레위기 본문

(19,18)을 상기하십니다.

레위기에서 이웃의 개념은

친척과 같은 나라 사람만을

뜻하지만, 예수님께서는

 모든 남자와 모든 여자로

확대하십니다.

예수님의 대답이 주는

새로움은 두 가지에 근거를

두고 있습니다.

먼저, 예수님께서는

하느님과 형제에 대한

사랑을 주님의 법의 핵심이요

본질로 정의하십니다.

그다음, 예수님께서는 법의

 전문가들이 하느님과 이웃을

서로 달리 구분된 것으로,

그래서 다른 수준에서 해석하고

설명하던 두 계명을 통합하시고

이를 동일하게 여겨야 할 원칙과

요약으로 나타내십니다.

예수님의 말씀에 따르면,

하느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계명은

따로 떼어 놓을 수 없는 것입니다.

더욱이 모든 율법과 예언서,

곧 성경 전체를 요약해 줍니다.

(안봉환 스테파노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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