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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백) 2024년 4월 20일 (토)부활 제3주간 토요일(장애인의 날)저희가 누구에게 가겠습니까? 주님께는 영원한 생명의 말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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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ㅣ체험
빠다킹 신부와 새벽을 열며(2019.09.05)

132302 김중애 [ji5321] 스크랩 2019-09-05

 


2019년 9월 5일

연중 제22주간 목요일

 제1독서 콜로 1,9-14

형제 여러분, 우리는 여러분에 관한

 9 소식을 들은 날부터 여러분을 위하여

끊임없이 기도하며 간청하고 있습니다.

곧 여러분이 모든 영적 지혜와

 깨달음 덕분에 하느님의 뜻을

아는 지식으로 충만해져,

 10 주님께 합당하게 살아감으로써

모든 면에서 그분 마음에 들고 온갖

선행으로 열매를 맺으며 하느님을

아는 지식으로 자라기를 빕니다.
11 또 하느님의 영광스러운 능력에서

오는 모든 힘을 받아 강해져서,

모든 것을 참고 견디어 내기를 빕니다.

기쁜 마음으로,

12 성도들이 빛의 나라에서 받는

상속의 몫을 차지할 자격을

여러분에게 주신 아버지께

감사하는 것입니다.
13 아버지께서는 우리를

어둠의 권세에서 구해 내시어

당신께서 사랑하시는 아드님의

나라로 옮겨 주셨습니다.

14 이 아드님 안에서 우리는 속량을,

곧 죄의 용서를 받습니다.

복음 루카 5,1-11

1 예수님께서 겐네사렛

호숫가에 서 계시고,

군중은 그분께 몰려들어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있을 때였다.

2 그분께서는 호숫가에 대어

 놓은 배 두 척을 보셨다.

 어부들은 거기에서 내려

그물을 씻고 있었다.
3 예수님께서는 그 두 배 가운데

시몬의 배에 오르시어 그에게

뭍에서 조금 저어 나가 달라고

부탁하신 다음, 그 배에 앉으시어

군중을 가르치셨다.
4 예수님께서 말씀을 마치시고

나서 시몬에게 이르셨다.

“깊은 데로 저어 나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아라.”
5 시몬이 “스승님, 저희가

밤새도록 애썼지만 한 마리도

잡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스승님의 말씀대로

제가 그물을 내리겠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6 그렇게 하자 그들은 그물이

찢어질 만큼 매우 많은

물고기를 잡게 되었다.

 7 그래서 다른 배에 있는

 동료들에게 손짓하여 와서

 도와 달라고 하였다.

동료들이 와서 고기를

두 배에 가득 채우니 배가

가라앉을 지경이 되었다.
8 시몬 베드로가 그것을 보고

예수님의 무릎 앞에 엎드려

말하였다. “주님, 저에게서

떠나 주십시오.

저는 죄 많은 사람입니다.”
9 사실 베드로도, 그와 함께

있던 이들도 모두 자기들이

 잡은 그 많은 고기를 보고

몹시 놀랐던 것이다.

10 시몬의 동업자인

 제베대오의 두 아들 야고보와

요한도 그러하였다.
예수님께서 시몬에게 이르셨다.

“두려워하지 마라.

이제부터 너는 사람을 낚을 것이다.”

11 그들은 배를 저어다 뭍에

대어 놓은 다음, 모든 것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랐다.

며칠 전, 미사 후에 어떤 분이

제게 다가오셔서 이런 말씀을 하십니다.
“신부님, 제가 1년 동안

냉담을 했었거든요.

그런데 어제 어떤 분이 보내 주신

신부님의 묵상 글을

우연히 읽게 된 것입니다.

가슴을 꽝 치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더는 냉담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왔습니다.”
제 글을 특별하다고 생각한 적이

 한 번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 부족한 글을 통해서도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셨다는

말씀에 커다란 책임감을

느끼게 됩니다.

제게 특별한 글재주가 있어서

그런 것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단지 주님께서 저의 묵상 글을

도구로 사용하셔서 그분들 마음의

변화를 가져오는 것입니다.
정말로 대단하시고 위대하신

주님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부족한 것을 통해서도 당신의

영광을 드러내시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자신이 부족하고 나약한 것은

그리 대단한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대신 자신이 하는 일에 주님을

초대할 수 있도록 늘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자신의 힘만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지만, 주님의 힘을

통해서는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의

결실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신학생 때 다른 학년과 축구 시합을

하면 꼭 우리 반이 이겼습니다.

그래서 총장 배 축구 시합을 하면

늘 우승컵을 차지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 반의 축구 대표들이

모두 축구 선수처럼 완벽하게

잘했기 때문이었을까요?

축구를 잘하지 못하는 친구도 있었지만,

정말로 축구를 잘하는 몇 명이 있었기

때문에 상관이 없었습니다.

잘하지 못하는 친구 역시 우승의

기쁨을 맞이합니다.
제자들은 밤새도록 애썼지만

 고기를 한 마리도 잡지 못했습니다.

고기를 잡는 전문 어부가 밤새도록

 허탕만 친 것입니다.

짜증이 나도 한참 났을 것입니다.

 이런 상태에서 예수님께서 배에

오르셔서 군중들을 가르치시지요.

말씀을 마치시고 나서

 시몬에게 말씀하십니다.
“깊은 데로 저어 나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아라.”
시몬과 동료들은 전능하신

 주님의 명에 따라 그물을 내렸고

 그 결과는 어떠했습니까?

그물이 찢어질 만큼 매우 많은

물고기를 잡게 되어서 다른 배에

 있는 동료들에게 도와달라고 할

 정도가 되었습니다.

주님의 말씀만 따르면 차고 넘칠

정도의 은총을 받을 수 있음을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전능하신 주님과 함께한다면

나 자신이 아무리 부족해도

상관이 없습니다.

따라서 오늘 복음에 등장하는

제자들처럼 주님의 말씀을

듣고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승리의 기쁨을 맞이할 것입니다.

♡오늘은 이렇게 행복하세요♡

즐거워서 웃는 때가 있지만

웃기 때문에 즐거워지는 때도 있다.

(틱 낫 한)

(깊은 데로 저어 나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아라)


나의 목표를 바꿔야 할 때

열등감이 없어야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열등감을 없애기가

과연 쉬울까요?
사람들은 이 열등감을

무조건 없어져야 할

감정이라고 생각하지만,

심리학자 아델러는 열등감을

 에너지라고 부릅니다.

즉, 열등감도 내게 좋은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다만 이것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의

 문제가 있습니다.
열등감을 지혜롭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개인의

‘목표’를 바꿔야 합니다.

열등감의 대상과 힘겨루기에서

벗어나 새로운 ‘꿈의 날개 펼치기’

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조준점이 바뀌면 힘을

다르게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부족하고 나약함 그 자체인 제자들이

완전히 변화되어 기쁨의 삶을 살 수

있었던 것은 무엇일까요?

자기 자신만을 바라보던

목표에서 주님과 함께 하는

목표로 바꿨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목표는 무엇입니까?

그 목표가 나를 힘들게 하고

있다면 지금 당장 목표를

바꿔야 할 때입니다.

(갈릴래아 호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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