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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ㅣ체험
믿음의 눈으로/사실과 믿음과 사랑에 대하여

137118 김중애 [ji5321] 스크랩 2020-03-28

 

 

사실과 믿음과 사랑에 대하여

이미 작고한 존 커트니 머레이

신부는 살아 있을 때  미국은 천사도

걸어다니기 두려워할 만큼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그리고 우리는 도덕적으로

무엇이 옳고 그르냐에 대하여

동의할 수 없을 뿐 아니라
도덕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는

공인된 근거조차 갖지

못하게 될것이라고 예견했다.
이것은 심지어 미국의

대법원에도해당하는 말이다.
전 대법원장인 올리버

홈즈는 이렇게 묘사했다.
"법원의 결정이 무엇이든지,

 그것은 어떤 행동을 정당하게도

부당하게도 만든다."
따라서 1857년에 대법원은
의회는 노예제도를 금지하는
권한을 갖고 있지 않으며
'미주리 절충안'이 노예제도를
제한하는 것은 헌법에
위배된다는 판결을 내렸다.

 그리고 1973년에는 대법원은,

 모든 주가 낙태를 금지하는 것은

헌법에 위배된다는 결정을 내렸다.
그때부터 약 2천5백만 명의
생명이 죽음을 당했다.
대법원이 태어나지 않은
아이는 생명을 가질 권리가
없다고 판결했기 때문이다.
미국 사회의 문제점은
단순한 지식만으로는 알 수 없을
정도로 뿌리가 깊다.
나는 대법원의 판사들은
인간의 생명이 언제부터

 시작되는가를 알고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
10년 전에「라이프」잡지는
인간 복제에 대한 특집을 냈는데,
그 잡지에서 "인간의 생명은
임신과 함께 시작된다."고
분명히 말하고 있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이런 것이다.

 지식은 덕행을 생산해 내지 못한다.
무엇이 옳은가를 알고 있는 것은

우리로 하여금 옳은 일을 하도록
강요하지는 않는다.
교육에 반드시 추가되어야
할 것은 믿음과 사랑이다.

 물론 지식은 좋은 것이고 필요한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반드시 인간 생명의 모든

 생물학적인 사실에 대해서 알아야 한다.
그러나 그러한 지식이 자체적으로

동기가 될 수는 없다.
따라서 이것이 믿음과
사랑이 온화하지만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해야 하는 이유이다.
나를 바꿔놓은 경험 하나를
소개하기로 하겠다.
생전에 만난 적도 없는 여성이,

성폭행을 당하고 임신을

하게 되었다는 내용의

편지를 나에게 보내 왔다.

그녀는 이렇게 편지에 썼다.
"당신은 저에게 그 아이를

낳으라고 하실 제가 알고 있는
유일한 분이기 때문에
이렇게 편지를 씁니다.

제가 아는 모든 사람들은,

우리 가족을 포함해서 모두 낙태를

해야 한다고 강요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그 사람들에게,

'저에게 이런 짓을 한 남자는

정말로 몹쓸 짓을 했어요.
하지만 갓난애는 아무런
나쁜 짓도 하지 않았잖아요?

저는 도저히 이 아이를

죽일수가 없어요.' 라고
말해 주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우리는 그녀가
임신하고 있는 동안,

오래도록 편지를 주고 받았다.
나는 그녀에게 그녀가 어떤

영웅인가를 얘기해 주었다.
"나는 생명의 존엄성을
말로만 강조하지만 당신은
생명의 존엄성에 자신의
목숨을 걸고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그녀는 갓난애를 낳았다.
사진 기자는 그 갓난애가 첫울음을
터뜨리는 장면을 포착했다.
그리고 그녀는 그 사진을
나에게 보내 주었다.

그 사진 뒤에 그녀는 이렇게 썼다.
"이 아이가 바로 그 아이입니다.

귀엽지 않습니까?

신부님의 지원과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제게는 매우 소중한 격려였습니다.

그 격려가 없었더라면

이 갓난애는 오늘날 살아 있지
못할 것입니다. 사랑합니다."
이 여성은 나에게 언제나 영웅이고,

생명을 일깨워 주는 대상이다.
희생을 당한 2천5백만 명의 생명을

생각하면 참으로 끔찍한 일이다.
그러나 지식만으로 우리는 그 딜레마
속에서 빠져 나올 수가 없다.
반드시 믿음과 사랑의 따스한
 동정심이 수반되어야 한다.
「믿음의 눈으로」
(존 파웰 지음 / 정성호 옮김)
 -성바오로 펴냄- 
아래 이미지는 "중국 상하이 한 임산부 간에서
적출한 태아"사진을 검색을 통해 옮긴 것입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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