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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백) 2024년 4월 18일 (목)부활 제3주간 목요일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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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ㅣ체험
'예수님의 일행에게 시중을 들었다.'

140846 이부영 [lby00523] 스크랩 2020-09-18


'그들은 자기들의 재산으로 예수님의 일행에게 시중을 들었다.' 사랑은 나에게서 나감으로써 내가 행복한 것이지 받는 대상의 반응에 따라 결정되지 않습니다. 수돗물은 그 물이 어떤 곳으로 흘러가건 그 수도꼭지는 물로 가득 차는 것과 같습니다. 나의 사랑을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기분이 나빠진다면 그건 사랑이 아닙니다. 다른 사람을 이용하여 나의 행복을 채우려는 이기적인 마음일 뿐입니다. 복음을 전하면서도 그것을 자신의 행복으로 이용하지 못하게 하시려는 주님의 말씀인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피를 흘리신 것 하나만으로 후회 없이 기쁘십니다. 나의 행복을 위해 다른 사람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 되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참 사랑은 사랑하는 것 자체로 기쁩니다. 기쁜 소식을 전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랑합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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