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GOOD NEWS 게시판

검색
메뉴

검색

검색 닫기

검색

오늘의미사 (백) 2024년 4월 20일 (토)부활 제3주간 토요일(장애인의 날)저희가 누구에게 가겠습니까? 주님께는 영원한 생명의 말씀이 있습니다.

나눔마당

sub_menu

자유게시판
성수로써 성령의 은총을 느꼈던 개인 경험입니다.

219591 유재범 [riufsc] 스크랩 2020-02-15

+찬미예수님

 

예전에 개인적으로 경험한 일입니다.

사실 다른 분들이 볼때는 별것 아닌듯하지만

저에게는 큰 은총을 느꼈던 내용입니다. 

 

어느날 친한 두분이 큰 다툼이 있었습니다.

두분은 친하였지만 사실 한분이 다른 한분에게 평소 함부로 대함이 있었습니다.

잘못하시는 본인은 그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헌데 그분의 성격이 워낙 강골이라 큰 싸움이 날것 같아 주변에서도 쉽게 지적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런 와중에 이 상항을 모르는 새로운 분이 그것을 지적하였고 평소 그분에게 잘못된 대우를 받던 그분도 인정하였습니다. 

잘못을 하던 당사자는 무고한 자신을 모함한다고 크게 분노했습니다.

주변에서 설명을 하여도 요지 부동으로 결국 큰 싸움이 날것 같았습니다.

그분은 잠시 머리를 식힐 겸 밖에 나갔다 왔었고 그 동안 우리는 그분을 설득시킬 요량으로 준비하면서 정화의 의미로 그 장소에 성수를 뿌려두었습니다.

헌데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그 장소에 들어오기 전까지도 분노가 사그러 들지 않았던 그분은 그 장소에 들어오면서 어느 한순간 분노가 사그러 들었고 갑자기 생각에 잠겼습니다. 

그러더니 자신의 잘못을 일부 인정하였고 화해를 하게되는 것입니다.

저는 그 과정을 지켜보면서 변화를 준것은 오로지 성수 하나인데 이런 변화가 생긴다는 것을 이해 못했고 어느 순간 성수에 성령의 은총을 느꼈습니다.

 

사실 우연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경험은 저에게 성수를 사랑하게 되는 이유가 되었습니다.

 

그렇다 하여 성수를 만병 통치약 정도로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성수가 우리의 마음을 정화 시켜주는 성령의 힘이 있음은 느끼고 있습니다.

 

부족한글 부족한 고백이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주님의 평화를 빕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2 702 1

추천  2 반대  2 신고  

TAG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로그인후 등록 가능합니다.

0 / 500

이미지첨부 등록

더보기
리스트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