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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랫폼 경제(Platform Economy) 와 프로토콜 경제(Protocol Economy)


 

인터넷과 같은 디지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상품 및 서비스의 공급자와 수요자가 거래하는 경제활동을 가리켜 플랫폼 경제(Platform Economy))라고 한다.

플랫폼 경제(Platform Economy)는 제4차 산업혁명과도 맞물려 있는 개념으로, 제4차 산업혁명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ICT기술의 융합으로 이루어지는 차세대 산업혁명을 뜻하는데, 제조업 중심의 이전 혁명과 달리 플랫폼 상에서 가치를 창출하고 경제활동을 영위한다. 플랫폼 기업 중에서는 전자상거래 관련 기업이 가장 많다. 그 다음으로 핀테크 기업과 인터텟 기업 등이 뒤따르고 있다.

플랫폼 경제에 대한 문제의식 속에 탄생한 경제 개념이 프로토콜 경제(Protocol Economy)이다. 탈중앙화를 통해 여러 경제 주체를 연결하는 새로운 형태의 경제 모델이 프로토콜 경제이다.

플랫폼 경제(Platform Economy)는 폐쇄적인 프로토콜(약속)로 열심히 일한 플랫폼 근로자에겐 적은 대가가 가게끔 설계되었고 소수의 운영자에게만 부(富)를 몰아주었다. 하지만 프로토콜 경제(Protocol Economy)는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시장 참여자들이 자유롭게 일정한 규칙(프로토콜)을 만들어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경제로, 보안과 프로토콜 공유 문제를 해결했다.

플랫폼(Platform)사업자가 정해 놓은 규칙을 따르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탈중앙화, 탈독점화가 가능해졌다. 예를 들어 모유통업체의 애플리케이션 경우 창업자는 막대한 부를 축적했지만 여기에 참여한 소상공인이나 배달원의 소득은 큰 차이가 없다. 하지만 프로토콜 경제(Protocol Economy) 시대에는 블록체인 기반의 기술을 이용해 플랫폼에 모인 개체들이 합의를 한 뒤 일정한 규칙(프로토콜)을 만드는 등 참여자 모두에게 공정과 투명함을 확보하는 참여형 경제체계를 구축하기 때문에 성장에 기여한 소상공인, 배달원에게도 주식배분 등 합당한 경제적 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