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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이야기
그리운 사람이 있다는 것은 행복입니다.

98822 이경숙 [lksstl] 스크랩 2021-01-16

 

 

풋풋하던 시절은

시간과 함께 멀리 가고

미소만이 남아 영혼에 각인되고

그리웠던 시절로 날아간다.

기억은 참 좋은 작용이다.

아무리 그리워도 기억이 있어

뇌리에 박혀있는 사진처럼

그모습 그대로 각인되어 있으니

나이가 들어 마음이 편안하고 풍요로워 지지만

그 풍요속에는 지난날의 추억들이

자리하며 살고 있다.

거리가 아무리 먼들

기억이 아무리 희미한들

운명처럼 다가온 우리들

전생에 형제였을까.......

너무 미워하지 말고 살았으면

바램이다.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진다고

괜시리 옆에 있던 사람까지

피해가 갔으니 그저 미안할 따름입니다.

미안합니다.

우렁각시

 

당신한테 반했어요.

광야.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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