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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ㅣ음악 이야기
Chopin (쇼팽) - Raindrop Prelude (빗방울 전주곡)

30338 강태원 [lion77] 2020-02-07



 

story - 

다음주는 많은이가 기다리는 '밸랜타인 데이다

2월24일은 로마 아우구스투스 황제시대에 결혼이 금지돼 있던

군인들을 불쌍히여겨 몰래 결혼식을 올려주다 죽음을 맞은 발렌티노 신부를 기념하는

날로 알려져있다.

지금처럼 연인에게 초코릿을 선물하는 풍습은 19세기 중반 영국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빗속의 여인을 걱정하며 쓴 "빗방울 전주곡"


쇼팽(Frédéric Chopin, 1810~1849)

그의 연인 조르주 상드와 함께 지중해의 마요르카 섬에서 요양하면서

작곡한 곡으로 아름다운 선율의 제1부와 어둡고 무거운 선율의 제2부,

제1부를 축소한 제3부로 이루어진 세도막 형식의 곡이다.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를 연상시키는 피아노 선율은 쇼팽의 초조함과 권태로움을 잘 반영하고 있다.

 

쇼팽은 전주곡만 24곡을 묶어서 하나의 세트로 만들었다.

말하자면 쇼팽의 전주곡 Op.28에는 24개의짧은 전주곡만 있고

다른 곡들이 전혀 없는 조금 특이한 구성이라고 할 수 있다.

본래 전주곡은 본격적인 연주에 앞서서 간단하게 워밍업을 하는 곡이지만,

 

쇼팽은 전주곡에 대한 그런 고정관념을 바꿔서 전주곡을 하나의 독자적인 예술음악으로 생각했던 것이다.

그래서 쇼팽의 전주곡 24곡은 비록 길이는 짧지만 하나하나가 매우 독창적이고 뚜렷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전주곡이 24개인 이유는 모든 조를 다 썼기 때문이다.


이 점은 바흐의 전주곡과 같다.

쇼팽의 24곡의 전주곡 가운데서 가장 유명한 곡은 15번 ‘빗방울 전주곡’이다.

쇼팽이 빗방울이 떨어지는 소리에 악상을 떠올려서 작곡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졌고,

이 곡의 왼손 반주가 반복하는 음울한 음이 빗방울이 떨어지는 소리를

연상시키기 때문에 ‘빗방울’이라는 제목이 자연스럽게 붙여졌던 것이다.(K)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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